2022-04-20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신제품 ‘불고기 4DX 버거’를 두고 ‘4DX 상영관’을 운영하는 CGV가 상표 사용 금지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롯데리아 측은 상품 광고를 내리고 명칭 변경 검토에 들어갔다.

[사진 1] 롯데리아 ‘불고기 4DX 버거’ 제품 사진 (출처 2)


이달 초 CGV는 한 특허법인을 통해 롯데리아에 ‘불고기 4DX 버거는 상표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CGV 측은 “같은 이름의 상표가 붙어 소비자가 혼동할 소지가 다분하다”며 “상당한 투자와 노력으로 쌓은 4DX 상영관의 명성과 성과를 손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CGV는 지난 2009년 특수 환경 장비를 적용해 영화 장면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도록 하는 4DX 상영관을 처음 선보였다. 4DX라는 명칭으로 특허청에 상표권을 등록해 놓은 CGV는 현재 국내에 39개, 전 세계 65개국에 755개의 4DX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표 1] CJ 4Dplex의 상표 ‘4DX’ 관련 출원 및 등록 목록


그런데 지난달 22일 롯데리아가 같은 이름을 내건 ‘불고기 4DX 버거’를 출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시각·청각·후각·미각 등 4가지 감각을 느낄 수 있다는 뜻으로 ‘4DX’라는 명칭을 붙였다.



출원번호

40-2022-0033144

출원일자

2022.02.21

법적상태

출원

출원인

롯데지알에스 주식회사

상표

상품류

 30류

지정상품

곡물가공식품, 곡분 및 곡물 조제품, 과일향이 첨가된 차음료, 롤빵에 포함된 햄버거, 빵, 샌드위치 랩(빵), 샌드위치, 설탕, 소금, 소스, 식용 곡분, 조미료, 차(茶), 차음료, 치즈버거(샌드위치), 프랑크푸르트 샌드위치, 핫도그, 햄버거(샌드위치), 햄버거용 빵


[표 2] 롯데 GRS의 상표 ‘불고기 4DX’ 출원 서지 사항


하지만 CGV가 문제를 제기하자 롯데리아는 지난 11일 ‘향후 메뉴명 변경을 진행하겠다’고 CGV에 회신했다. 동시에 롯데리아 측은 4DX 이름이 붙은 온·오프라인 광고, 포스터 이미지를 철거하겠다는 계획도 CGV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애초에 4DX라는 명칭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상품명을 만든 것”이라면서 “법무팀을 통해 (상품명 변경을) CGV와 논의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02-568-2675



<출처>

[1] 롯데리아 ‘4DX 버거’ 명칭 변경 검토… “상표권 침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36056&code=11131100&cp=nv

[2] 롯데리아 신제품 ‘불고기 4DX’ 출시에 뿔난 CGV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4512880676


2022-03-18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그룹 중간지주사격인 ‘대유홀딩스’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까지 알파벳 ‘NY’를 내세운 상표 총 31건을 특허청에 출원하였다. 상표 출원 시기는 남양유업과 조건부 인수협약을 맺은 직후이다. 이는 남양유업을 인수할 경우 빠르게 브랜드 개편에 착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표 1] 대유홀딩스의 상표 ‘NY’ 관련 출원 목록


가전제품과 자동차부품이 주력인 대유위니아그룹이 타 업종 상표권 확보에 나선 것을 인수 가능성이 있는 남양유업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유홀딩스는 지주사를 의미하는 ‘NY홀딩스’ 상표도 출원하였다. 이는 남양유업의 식품 관련 중간지주사 편입이란 시나리오도 예측해볼 수 있다.


다만, 대유위니아가 섣불리 상표 출원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직 인수가 확정되지도 않은 기업의 리브랜딩을 위해 상표권을 확보하는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앞서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해 11월 남양유업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와 법적 분쟁을 해소하고 보유주식 양도가 가능해지면 주식인수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는 ‘조건부 약정’이다.


남양유업은 한때 매출 1조까지 바라봤지만 잇단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해 5월 홍 회장 사퇴와 함께 한앤코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후 홍 회장은 한앤코가 신뢰관계를 무너뜨렸다며 SPA 무효를 선언했고 대유위니아그룹과 조건부인수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대유위니아그룹이 남양유업을 빠른 시일 내 인수할 수 있을 지는 불확실하다. 현재 한앤코는 남양유업을 상대로 ‘주식 양도계약 이행’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일반적으로 민사소송은 대법원 판결까지 2~3년 소요된다. 지난달엔 법원이 한앤코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홍 회장과 대유위니아그룹은 본안판결 확정 전까지 추가 교섭, 협의 또는 정보 제공 등이 금지된 상태다.


일련의 내용에 대하여 대유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공식적인 답변은 할 수 없다”고 전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02-568-2675






<출처>

[1] ‘아직 인수 못했는데’…대유, 남양유업 새사명 ‘NY’ 낙점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18462


2022-03-16


관련업계에 따르면, 11번가가 위메프와 맞붙은 ‘11데이’ 상표권 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

특허법원 21부는 11번가가 위메프를 상대로 제기한 2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을 지난 17일 기각했다. 위메프의 손을 들어준 1심을 그대로 인정한 판결이다.

이 소송은 2017년 위메프가 매달 월, 일의 숫자가 겹칠 때 ‘OO데이’라는 명칭으로 할인 행사를 시작하면서 비롯됐다.


[사진 1] 2019년 위메프 11데이 홍보물 (출처 1)


위메프의 이 행사는 1월 1일에 ‘11데이’, 1월 11일 ‘111데이’, 11월 11일에는 ‘1111데이’로 판촉을 벌이는 식이었다.

하지만 11번가는 2019년 3월 이 행사의 이름이 자사의 상표권을 침해했고, 그 결과 사업상 손해가 발생했다며 21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11’이라는 숫자는 11번가의 정체성과 연관되는데 위메프가 이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취지였다.

11번가는 앞서 2019년 1월 특허청에 상표 ‘11데이’를 출원하여 같은해 12월 등록 완료했다.


[표 1] 11번가의 상표 ‘11데이’ 출원 목록


이 재판의 쟁점은 ‘11데이’라는 명칭을 상표로 인정할 수 있는지, ‘11데이’라는 상표를 위메프 측이 도용했는지 등이었다. 1심은 위메프의 승리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는 이들 문구가 단순히 1월 1일이나 1월 11일 등 날짜를 설명하기 위해 쓴 표현에 불과해 상표적 사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지난 2020년 10월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11번가는 이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냈고 네 차례의 변론이 열린 2심에서도 패소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02-568-2675




<출처>

[1] 11번가, ‘11데이’ 상표권소송 2심서도 위메프에 패소

http://www.fi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155

2022-03-13



롯데마트가 자체 브랜드(PB)상품을 통한 상품력을 강화해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나선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달 26일 특허청에 총 70건의 '베스트 프라이스' 관련 상표를 출원하였다.


[표 1] 롯데쇼핑의 상표 ‘롯데마트 베스트 프라이스’ 관련 출원 목록


아직 해당 상표권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롯데마트의 창고형 브랜드 '맥스' 전용 PB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앞서 롯데마트는 맥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의 비중을 현재 35%에서 향후 50%까지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사업을 구체화한 후 상표를 등록하면 늦을 수 있어 우선 상표를 먼저 등록한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사업 방향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유통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타사와 차별화된 PB상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와 '피코크' 등의 PB가 있고, 홈플러스도 '시그니처'라는 PB를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실적 부진을 만회할 카드로 '맥스'를 적극적으로 출점하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적 부진으로 철수설까지 돌며 위기에 몰렸던 창고형 할인점의 이름을 기존 '빅마켓'에서 '롯데마트 맥스'로 바꾸고, 지방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점포를 확장하며 반전에 나섰다. 적극적인 출점 전략으로 내년까지 점포를 20여개를 오픈하고, 내년까지 목표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초기 반응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 상무점의 오픈 이후 3일간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0% 증가했고, 방문객도 314% 늘어났다.

앞서 롯데마트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며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영업적자를 낸 후 지난 2020년 2월 오프라인 점포 700개 중 수익성이 떨어지는 240여 개를 닫는다는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하며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5조7천160억원으로 7.2% 줄었고, 영업적자도 320억원으로 전년(130억원 적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 지난해 2월 창사 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후 같은 해 10월 두 번째 희망퇴직까지 실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편의점 CU를 살린 것도 곰표 밀맥주와 같은 히트 제품"이라며 "다 똑같은 제품만 팔아서는 고객들이 찾아오지 않고 차별화도 없기 때문에, PB제품과 같이 특정 업체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의 비중을 점차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02-568-2675





<출처>

[1] 롯데마트, PB상품 차별화 승부수… 할인점 공략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9102



2022-03-11



국내 블록체인 기업 ‘로치오’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상품권 발행 및 사용 시스템 엔에프티콘(NFTICON)’에 대한 특허 및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출원번호

40-2021-0234656

출원일자

2021.11.18

법적상태

출원 (특허청 심사 대기 중)

출원인

주식회사 로치오

상표

상품류

 9류 35류 38류 42류

지정상품

9류

기록된 컴퓨터 작동프로그램, 내려받기 가능한 데이터베이스 관리용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관리용 컴퓨터 프로그램, 데이터 처리용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관리용 소프트웨어, 보안 소프트웨어 등

35류

경영관리 및 마케팅 분야에 관한 상담업, 광고 관련 정보제공업, 광고 및 기업경영 상담업, 광고/마케팅 및 홍보 자료 배포업, 광고/마케팅 및 홍보업 등

38류

게시판 접속제공업,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스트리밍업, 디지털 방송업, 멀티미디어 콘텐츠 온라인 접속제공업, 무선인터넷방송업 등

42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업, 서비스형 플랫폼 제공업, 서비스형 플랫폼업, 온라인 워크플랫폼 전송에 대한 정보제공업, 온라인 콘텐츠 공유용 웹호스팅대행업 등


 [표 1] 로치오의 상표 ‘엔에프티콘’ 출원 서지 사항


로치오는 2018년 국내 법인으로 시작한 블록체인 기업으로, 같은해 12월 블록체인 Dapp 서비스 베리픽을 개발하며, 발빠르게 Dapp 시장에 진입했다. 2019년 5월 루니버스 파트너사로 합류한 후 7월에는 삼성전자 블록체인 월렛에 추가된 6종의 Dapp 중 하나로 베리픽이 공개되었고, 2020년 10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그라운드X, 삼성전자, 카카오가 공동 주최한 2020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에 참가하여 2등인 우수상을 수상하며, 블록체인 커리어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보유 중인 NFT 원천 기술을 활용하여 음원, 아트, 3D, AR 등 독자적인 컨텐츠를 보유한 국내외 기업 다수의 NFT 플랫폼 개발을 수주하여 제작을 완료하였고, 이외에도 NFT 플랫폼 제작을 원하는 50여개 이상의 IT기업의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

2022년 상반기 목표 매출은 이미 1월에 조기 달성했으며, 보유한 NFT 기술과 NFT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연 매출 1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허 출원의 주요 내용으로는 소상공인 매장의 모바일 상품권 및 교환권 등의 디지털 상품권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발행하고 사용 처리, 재판매, 선물, 사용 후 발급되는 NFT 상점 카드 콜렉션 수집을 위한 시스템이다.

[사진 1] 로치오의 ‘NFTICON’ 홍보물 (출처 1)


로치오에서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무설치형 매장 운영 서비스 ‘베리픽’ 플랫폼의 매장 풀을 적극 활용하여, 이용자들이 자주가는 단골 매장의 엔에프티콘을 구매하거나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엔에프티콘은 재판매가 가능하고, 사용 후 새로운 자산 가치가 생기는 NFT 상점 카드를 자동으로 획득할 수 있어 1회 사용으로서 가치가 끝나는 지금의 모바일 상품권과 달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디지털 상품권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베리픽 서비스와 별도 서비스로 독립 운영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NFT 시장에 발맞춰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곧 베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치오 정훈주 대표는 “소상공인 매장의 실물 자산 연계를 적극 활용해 기존 프랜차이즈 매장의 전유물로만 느껴졌던 모바일 상품권의 범위를 폭넓게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현재 미술품, 음원 등 디지털 자산에 한정됐던 NFT 시장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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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블록체인 기업 ‘로치오’, NFT 디지털 상품권 특허출원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777


2022-03-09


최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과 '메타버스' 사업이 게임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활용한 팬덤 기반 플랫폼 '유니버스'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니버스를 통한 메타버스 사업을 시작한다"며 "여기에 게임을 연결시키는 것이 완결이라 생각한다. NFT와 P2E처럼 기술적 검토가 완료되면 시장에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엔씨소프트 팬덤 기반 프로젝트 관련 채용 공고에서 “유니버스(UNIVERSE) 유저풀을 활용해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 세상”을 메타버스 사업 계획으로 밝힌 바 있다.

홍원준 CFO의 발언와 관련 인력 채용 건을 종합하여 보면 현재 엔씨소프트는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팬덤 타깃형 메타버스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1]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UNIVERSE’ 글로벌 다운로드 수 (출처 1)


지난해 1월 출시한 유니버스는 프라이빗 메시지, 팬 네트워크 서비스(FNS), 유니버스 오리지널 등을 제공하며 글로벌 2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223개국에 서비스되며 약 89%의 해외 이용자 비중을 두고 있다.

유니버스라는 플랫폼과 관련 수요층을 확보한 엔씨소프트의 '넥스트'는 사업의 구체화가 될 전망이다. 넷마블, 넥슨, 펄어비스, 엔픽셀 등 주요 게임사들이 각각 메타버스 사업 계획을 공개한 만큼 '엔씨소프트표 메타버스'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사진 2] 지난 1월 유니버스에 플래닛을 오픈한 아이돌 그룹 ‘케플러’ (출처 1)


특히, 지난 11일 엔씨소프트가 상표 '미니버스'(Miniverse)를 특허청에 출원하면서 "엔씨표 메타버스 사업 계획이 이전보다 구체화되었을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린다.


[표 1] 엔씨소프트의 상표 ‘미니버스’ 관련 출원 목록


물론 상표권 출원 이후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기까지 수년이 걸리거나, 프로젝트가 중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최근 게임사들이 출원한 메타버스 상표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미니버스 역시 이를 염두에 둔 계획으로 평가된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는 유니버스라는 팬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메타버스 사업을 빠르게 전개할 여력이 존재한다"면서도 "변수는 유니버스 이용층 외에 신규 유저를 끌어들일 만한 킬러콘텐츠 확보에 있다.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제외해도 모객이 가능한 수준까지 경쟁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IP 위주의 메타버스 사업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해당 상표 출원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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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최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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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오~컬쳐] 엔씨표 메타버스는 ‘미니버스’?... 신사업 추진 가속화되나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202150021


2022-03-07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신세계그룹 독자 커피 브랜드를 선보인다. 오빠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인수한 스타벅스에 맞서 남매간 커피 경쟁이 예고된 셈이다.

지난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 총괄사장이 최대 지분을 보유한 신세계의 자회사 ‘신세계센트럴시티’는 ‘고객 체험형 로스팅 카페’를 지향한 독자 커피 브랜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브랜드 명칭은 ‘시티로스터리 커피 컬렉티브(CITY ROASTERY Coffee Collective·이하 시티로스터리)’로 도심 속에서 다양한 원두를 직접 볶아 커피를 판매하는 장소라는 의미이다.

고객이 직접 원두를 고르고 로스팅과 블렌딩까지 체험하는 카페가 될 전망이며, 위치는 서울 고속터미널 경부선 내로 예정되어 있다. 지난 1월 신세계는 특허청에 상표 출원까지 마친 상태이다.


[표 1]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상표 ‘시티 로스터리’ 관련 출원 목록


그동안 신세계그룹의 커피 사업은 정 총괄사장의 오빠인 정용진 부회장이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마트 지휘 아래 스타벅스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룹 내에서 스타벅스 이외의 커피 브랜드를 운영할 경우 점유율 경쟁을 할 수 있고 미국 스타벅스가 이를 탐탁치 않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이마트가 미국 스타벅스 본사 지분 50% 중 17.5%를 인수하여 지분 67.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면서 이전보다 경영을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사진 1] 2021년 3분기말 정유경-정용진 남매 보유 지분 구조 (출처 1)


비슷한 사례로 지난해 정 총괄사장은 호텔 브랜드로서 대전에 ‘호텔 오노마’라는 독자 브랜드를 내세워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바 있다.

호텔 오노마 성공에 탄력을 받은 정 총괄사장이 본격적으로 독자 커피 브랜드 출시에 나섰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본격적으로 경영 능력 입증에 나서며 정용진 부회장과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세계센트럴시티 관계자는 “일단 시범적으로 한 곳의 매장을 연 뒤, 원두 가격에 따라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라며 “카페 면적과 정확한 개점 일자는 계속 협의 중인 사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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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정유경 ‘시티로스터리’로 정용진 스타벅스에 도전… 신세계 남매 커피경쟁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2/02/15/GMIVVAHFA5DPLDAVSYKP2D2HLI/?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2022-03-06


고려은단헬스케어가 보령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메가두스' 상표권 취소 심판에서 승소했다.

지난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최근 고려은단헬스케어가 보령제약의 상표권 '메가두스'의 등록 취소를 제기한 심판에서 청구성립 판결을 내렸다.

'메가두스'는 보령제약이 2005년 특허청에 국내 등록한 상표권이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상표권 존속기간 만료일인 2025년 4월 29일까지 지정상품에 한하여 '메가두스'라는 상표권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가진다.


등록번호

40-0616255

등록일자

2005.04.29

법적상태

취소심결

등록권리자

보령제약 주식회사

상표

상품류

 5류

지정상품

간질환치료제, 자양강장제, 순환기관용 약제, 소화기관용 약제, 생약, 알레르기용 약제, 진통제, 종양치료용 약제


 [표 1] 보령제약의 상표 ‘메가두스’ 등록 사항


고려은단헬스케어는 지난해 7월 '메가두스'의 상표권을 취소하기 위해 보령제약에 상표 불사용 취소 심판을 청구했다. 고려은단헬스케어가 비타민C 등 '메가도스'라는 상표를 사용하고 있어 유사상표에 따른 브랜드 혼동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1] 고려은단의 비타민C ‘메가도스’ 제품 (출처 1)


특허심판원은 “심판청구일 전 3년 이내에 국내에서 지정상품에 대하여 상표를 사용했거나 사용하지 아니한 것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증명하지 아니하여 취소를 면할 수 없다”며 고려은단헬스케어의 손을 들어줬다.

보령제약은 상표권 존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데다가 '메가두스'라는 상표명을 활용한 브랜드의 상업화 계획이 없어 대응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특허법인 E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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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68-2675




<출처>

[1] 고려은단, ‘메가두스’ 상표권 심판 청구성립

http://www.press9.kr/news/articleView.html?idxno=50559


2022-03-04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 1월 28일 파주시의 새로운 캐릭터 ‘파랑’이의 상표 출원 등의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표 1] 경기도 파주시의 상표 ‘파랑’ 관련 출원 목록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시정을 홍보하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파주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공모해 ‘파랑’이를 선정했다. ‘파랑’이는 ‘파주의 자랑’을 함축한 이름으로 평화의 상징이자 파주시 대표 동물인 비둘기를 모티브로 활용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캐릭터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적인 선포식을 생략하고, 파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파주N’에서 영상을 통해 ‘파랑’이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영상에서 ‘파랑’이는 시청 민원실에서 캐릭터 인증서를 만들고, “파주시 대표 캐릭터로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파주를 소개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1] 파랑 캐릭터 탈인형 (출처 1)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 ‘파랑’이는 공감형 시정 홍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파랑’이를 파주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등에서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캐릭터 탈인형을 제작해 파주개성인삼축제, 장단콩축제 등 지역축제와 행사 등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한 기쁨을 주기 위해 ‘파랑’이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캐릭터에 친숙한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한 ‘파랑’이는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야당역, 문산역, 금촌역 등 파주 전역을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해 9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파주시 공식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 4점 등 총 7개의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심사 평가 항목 모두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파랑’이가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장단콩을 형상화한 밝은 성격의 어린아이 ‘장콩이’와 파주 특산물인 쌀과 장단콩을 이용해 3D로 작업한 ‘쌀이와 꽁이’가 선정되었다.


[사진 2] 우수상 쌀이와 콩이 캐릭터 (출처 2)


장려상에는 평화를 배달하는 비둘기 ‘개비’, 파주의 한글 초성 ㅍ과 ㅈ을 친근하게 표현한 ‘파니와 주니’, 파주의 영문 알파벳 PAJU를 직관적인 형태로 디자인한 ‘피포(PIPO) 산(SAN) 쪼(JJO) 북(BUK), 비둘기와 코스모스를 모티브한 ‘파이와 주이’가 선정되었다.


[표 2] 경기도 파주시의 상표 ‘파니 주니’ 관련 출원 목록 (장려상)


[표 3] 경기도 파주시의 상표 ‘피포 산 쪼 북’ 관련 출원 목록 (장려상)


파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의 다양한 응용 동작을 추가 개발하여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홍보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며, SNS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시민과 함께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만들어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종환 시장은 “많은 참여자들의 다양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작품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02-568-2675




<출처>

[1] 파주시, 새로운 캐릭터 ‘파랑’ 선포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01281411356430028

[2] 파주시, 캐릭터 평화 통일 기원 마음 담은 ‘파랑’ 선정

http://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40249


2022-03-01


농업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22년 2월 조사에 따르면, 전국 향토 음식 조리법의 기록 3,249건 중 실제 명확한 조리법으로 전수되는 수는 단 8%인 257건에 불과함이 보고되었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되었던 ‘덮죽’과 같이 음식 상표권에 대한 보장 뿐 아니라 과거 캘로그와 포스트 간 레시피 분쟁이 일어난 것과 같이 레시피에 대한 재산권 보장에 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스타트업 ㈜온전히는 레시피 NFT 자산화 & 투자 플랫폼인 ‘오늘집밥’을 자체 개발하였다. 모바일 앱 ‘오늘집밥’ 내 가정마다의 고유한 레시피를 등록하고, 선호도 및 활용도가 높은 레시피에 대해서는 NFT 등록 후 자산으로 만들어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온전히는 지난해 5월 관련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까지 마친 상태이다.


[표 1] 온전히의 상표 ‘오늘집밥’ 관련 출원 목록


NFT(Non 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다른 암호화폐와 같이 블록체인 기반이다. 이는 토큰에 일련번호를 부여하여 위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유일무이한 작품의 무분별한 복제를 막을 수 있는 일종의 '등기'와 유사한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NFT는 각자 다른 가치를 갖기에 다른 NFT와 등가 교환이 불가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발행 내역을 장부에 기록하는 등 소유권 변동 역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오늘집밥'은 성역 없는 각 개인이 보유한 고유의 레시피 정보를 공유하는 라이브러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에 NFT를 부여하여 저작권을 부여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한다.


[사진 1] 오늘집밥 앱 화면 (출처 1)


가령 같은 배추김치의 레시피라 하더라도 지역 특색과 개인별 선호에 따라 미묘한 레시피 차이가 있다. 요리에 능한 이용자일수록 본인의 손맛(노하우)이 포함된 레시피를 공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으며, 이 유저와 동향 출신의 유사한 입맛을 보유한 이용자들이 모일수록 확률적으로 레시피의 가치는 크게 증가한다. 이러한 수요는 '레시피의 저작권화'라는 가치 제고 과정을 통한 신개념 서비스 모델을 제시함과 더불어 레시피 관련 NFT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기대할 수 있다.

‘오늘집밥’은 이를 위해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를 통한 NFT 등록 프로세스 구축을 완료하였다. ‘오늘집밥’을 통해 개인이 등록한 레시피가 분기별 TOP100 우수 레시피로 선정될 경우, 이용자는 ㈜온전히와의 스마트 계약을 통해 명문화된 레시피를 NFT 등록하는 것이 가능하다.

플랫폼 ‘오늘집밥’을 통해 NFT 등록된 레시피를 △오늘집밥 내 크라우드펀딩 구조를 통한 밀키트 생산 및 판매 △㈜온전히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게임 내에서 활용 후, 발생된 부가가치를 사용자와 배분한다.

㈜온전히 이상훈 대표는 "오늘집밥의 레시피 NFT 서비스는 나의 손맛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욕구를 간단히 충족시켜 줄 수 있고, 소멸되고 잠자고 있던 가정의 모든 음식 데이터를 세상에 끄집어 내는 가정의 레시피 기록관으로서 자리잡을 것이다"며 "손맛의 디지털화로 사용자 또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라고 본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온전히는 성남시 분당구를 중심으로 올 1월 11일 <오늘집밥> 베타 서비스를 오픈, 2월 7일부터 본 서비스를 개시하여 경기도 성남시 분당 생활권에서 수도권으로 서비스 권역을 단계적으로 확대 중에 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02-568-2675





<출처>

[1] 오늘집밥, 레시피 NFT&투자 플랫폼..부가가치 창출 ‘모바일앱 서비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2211553004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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