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8


LG전자가 이르면 다음 달 실내외 통합 배송 로봇을 출시한다. 기존 실내 배송로봇을 고도화해 실외까지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제품으로 로봇사업 확대에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자사 로봇 브랜드 '클로이'의 7번째 제품 '캐리봇'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 시점을 조율 중이다.

클로이 캐리봇은 LG전자가 지난해 7월 국제로봇학회에서 처음 공개한 실내외 통합 배송로봇의 상용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4개 바퀴가 간격을 조절하며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된 진행모드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1] LG전자가 지난해 7월 공개한 실내외 통합배송로봇 (출처 1)


제품 모태가 되는 것은 2020년 출시한 'LG 클로이 서브봇'이다. 서브봇은 3개 칸에 최대 15㎏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다. 호텔, 병원, 레스토랑, 사무실 등 실내 공간에서 물건을 배송하는데 특화됐다. 캐리봇은 멀티센서 기반 주행기술을 탑재해 서브봇 실내 배송 기능을 실외까지 확장했다.

LG전자는 기술검토와 개선 등을 거쳐 캐리봇 개발을 시작한 지 약 2년 만에 최근 전파인증 획득과 특허청 상표 출원을 마쳤다. 앞서 지난해 말부터 곤지암 리조트,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등에서 캐리봇을 시범 운영했다.

[표 1] LG전자의 상표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 출원 서지 사항


LG전자는 기존 서브봇 공략 대상인 호텔, 병원, 공공기관 등 실내는 물론 사업장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건물 외부에서 각종 물품이나 가벼운 자재 등을 실어 사업장 내부로 배송하는 게 주 역할이다. 출시 초기에는 LG 계열사 사업장에 우선 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수요가 늘면서 로봇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매장 내 서빙이나 물품 배송 로봇 영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시장조사업체 더 마노메트 큐런트에 따르면 세계 자율주행 로봇 배송시장은 지난해 2430만달러(약 306억원)에서 연평균 34%씩 성장해 2027년에는 2억3659만달러(약 299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카카오모빌리티가 10월부터 자율주행로봇을 이용해 아파트 단지나 리조트, 골프장에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대차·기아 역시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달로봇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도 올 초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사업 발굴 첫 행보로 로봇을 꼽았다.

LG전자는 커져가는 배송 로봇 시장을 겨냥한 제품 출시를 서두르는 동시에 로봇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 2018년 로봇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지금까지 △가이드봇 △서브봇 2종 △셰프봇 △바리스타봇 △UV-C봇 등 클로이 6종과 잔디깎이 로봇 1종을 출시했다. 2020년 말에는 로봇사업센터를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로 이관했다. 연구개발(R&D) 단계를 넘어 사업화에 본격 나서겠다는 의미다.


[사진 2] LG전자 로봇 라인업 현황 (출처 1)


[사진 3]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활용한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 건강검진 안내 모습 (출처 1)


외부 역량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LG전자는 최근 5년간 캐나다 라이다(Lidar) 업체인 레다테크를 포함해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코드24, 미국 차량용 인공지능(AI)센터 기업 에이아이 등에 투자했다. 2018년에는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를 인수했다.

LG전자는 “실내외 통합배송 로봇 사업화는 꾸준히 진행 중이며 출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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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실내외 넘나들며 배송… LG ‘캐리봇’ 출격 임박

https://www.etnews.com/20220527000162


2022-06-25


삼성전자의 첫 상용화 로봇 제품이 이르면 8월 공개될 전망이다. 첫 로봇 제품 이름은 '젬스(GEMS: Gait Enhancing & Motivating System)'가 유력했지만 LG전자가 이미 상표권을 출원해 브랜드 이름은 변동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FITSAM'이란 이름으로 로봇 외골격 슈트, 보행 보조용 로봇 등 지정상품 분류 총4개류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다.


[표 1] 삼성전자의 상표 ‘FITSAM’ 출원 서지사항


삼성은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2020 등을 통해 일반에 웨어러블 로봇을 '젬스(GEMS)'와 '젬스힙(GEMS HIP)' 등으로 선보였지만 상표권 등록은 진행하지 않았다. 해당 상표권은 이미 LG전자가 2013년 10월에 정밀측정기기 등으로 획득한 상태이다.


[표 2] LG전자의 상표 ‘GEMS’ 등록 사항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로봇사업팀은 이르면 8월 '피트니스용 웨어러블 로봇'을 출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당초 업계는 삼성이 보행 보조 로봇을 개량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피트니스용 웨어러블 로봇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의료기기용 로봇 시장을 넘어 일반인들도 사용이 가능한 운동용 웨어러블 로봇을 출시해 다양한 구매 층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다.

삼성이 CES 등에서 중점적으로 선보인 웨어러블 로봇은 보행보조로봇 시제품 '젬스힙'이다. 젬스힙은 고관절에 착용해 보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로봇으로 소개됐다.


[사진 1] CES 기조연설에서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젬스’와 ‘AR 글래스’ 시연 모습 (출처 1)


삼성은 당시 '젬스'라는 이름으로도 웨어러블 로봇을 소개한 바 있다. 가상의 개인 트레이너에게 피트니스를 받으며 실시간으로 자세 교정을 받고, 운동 결과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피드백 받는 제품이다.

이번 상용화 제품은 당시 선보인 젬스힙과 젬스의 기능 및 디자인을 일부 개량해 재탄생시킬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 'FITSAM' 상표의 지정 상품도 당초 삼성이 계획했던 의료기기용 로봇을 포함해 신체용 운동기계, 근육 자극을 위한 전기식 접착 복부 운동 벨트, 신체단련기구, 운동용 전기 근육 자극 바디슈트 등으로 확대됐다.

삼성은 같은 시기 미국 특허상표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USPTO)에도 'FITSAM' 상표 출원을 마쳤다. 국내는 물론 북미 시장에 이어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출원번호

97274741

미국 출원일자

2022.02.18

법적상태

LIVE

출원인

삼성전자 주식회사

상표

상품류

 7류, 9류, 10류, 28류

지정상품

7류:

Robotic exoskeleton suits being machines, other than for medical purposes; Wearable exoskeleton suits being machines, other than for medical purposes; Household robots for personal use; etc.


9류:

Downloadable and recorded software for controlling robots; Downloadable computer software for operating physical robots; etc.


10류:

Robotic exoskeleton suits for medical purposes; Body rehabilitation apparatus for medical purposes; Wearable walking assistive robots for medical purposes; etc.


28류:

Body-training apparatus; Sports equipment, namely, lower body alignment apparatus; Vibrating apparatus used in fitness and exercise programs to stimulate muscles and increase strength and physical performance; etc.

[표 3] 삼성전자의 미국 상표 ‘FITSAM’ 출원 서지사항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 따르면 미국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2016년부터 매년 21%씩 고성장 중이다.

삼성은 미국 특허상표청에도 국내처럼 의료용 이외의 보행 보조 로봇 등과 함께 근력 및 체력증진을 위한 피트니스 및 운동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진동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등록했다.

또한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자체 피트니스용 프로그램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FITSAM 상표 출원을 하며 로봇 제어용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근력 훈련 및 운동 지침에 참여하는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등록했다. 해당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한 후 운동 효과를 높이는 삼성만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로봇 사업 관련한 상용화 및 출시 계획은 다양한 방향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24일 로봇·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사업 분야를 포함해 앞으로 5년 동안 45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로봇사업팀은 최근 인재 영입을 위해 ▲기구·HW 개발 ▲상품기획 ▲로봇 규격 ▲사업전략 등 총 19개 직군에 대한 대규모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도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는데 첫 행보는 로봇"이라며 "다양한 로봇 영역에서 사업화를 검토해 미래 세대가 ‘라이프 컴패니언(삶과 함께하는)’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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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삼성전자, 로봇 상용화 임박… 개발자∙영업∙마케팅 1년 새 10배 늘어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426_0001848967&cID=13001&pID=13000


2022-06-22


미국의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를 국내에 수입·판매하고 있는 동원F&B가 최근 식물성 비건(채식주의) 식품 관련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품업체들이 자체 비건 브랜드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상표 선점을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표 1] 동원F&B의 비건 식품 상표 출원 목록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 16일 상표 '넥스트미트(Nextmeat)'와 '그린미트(Greenmeat)'를 특허청에 출원했다. 다음(Next)과 고기(Meat)를 조합하는 등 식물성 대체육을 연상시키는 이름인 만큼 동원F&B가 비건 브랜드 론칭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비건'은 최근 식품업계 대표 트렌드로 떠올랐다. 업체들도 속속 비건 브랜드 론칭에 나선 상황이다. 가장 먼저 비건 브랜드를 내놓은 업체는 2019년 대체육 브랜드 '엔네이처 제로미트'를 출시한 롯데푸드이다. 이후 지난해 농심과 신세계푸드는 각각 비건브랜드 '베지가든'과 '베러미트'를 선보였으며 CJ제일제당도 같은 해 연말 '플랜테이블'을 론칭했다.

올해에는 오뚜기가 '헬로베지' 브랜드를 통해 비건 카레와 짜장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대체육, 두부 등 식물성 식품 사업을 전개해온 풀무원은 다음 달 식물성 식품을 통합한 새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가칭)' 론칭을 계획 중이다. 여기에 농심과 풀무원이 이달 말 서울 강남 코엑스와 잠실에 나란히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과 '플랜튜드'를 오픈하는 등 비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사진 1] 비건 브랜드 쏟아내는 식품업계 (출처 1)


동원F&B의 넥스트미트, 그린미트 등 상표 출원과 관련하여 기존 대체육 수입 판매를 넘어 향후 자체 대체육 브랜드 운영을 검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동원F&B의 경우 2018년 미국의 비욘드미트와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이듬해부터 대체육 제품을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 비욘드미트의 대표 제품인 '비욘드버거(패티)는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 12만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업체들의 비건 브랜드 론칭이 잇따르자 동원F&B도 자체 브랜드 운영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상표권 등록은 사업 검토단계에서 진행하기도 하지만 상표로서 가치나 독창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실제 계획과 관계없이 등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동원F&B가 비건시장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는 점은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동원F&B는 대체육 등 비건 브랜드 론칭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대체육을 개발하거나 제품을 낼 계획은 아직 없다"며 "실무 담당자 차원의 비건 식품 관련 아이디어 단계에서 상표를 등록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식품업체들의 잇단 '비건 사업 진출'에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시장 규모에 비해 업체들의 비건 사업 쏠림으로 경쟁만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 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선호 인구는 250만명으로 파악된다. 이중 완벽한 비건 인구는 50만명에 그친다. 업체들도 사실상 채식주의자가 아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비건 인구보다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일반 소비자를 겨냥하는 것이 시장성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트렌드에 빠른 업계 특성상 비건 식품 사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그러나 내수시장이 협소하고 이미 한식에 익숙한 국내에서 비건식이 크게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02-568-2675





<출처>

[1] 동원F&B, 비건식품 상표권 등록… ‘채식’ 경쟁 합류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0526000910


2022-06-21


국순당과 롯데칠성음료가 손잡고 '칠성막사'를 선보인다. '막사'는 막걸리와 사이다의 줄임말로, 막걸리에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재창조하는 소비자) 레시피에서 고안된 단어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과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초 사이다 막걸리 국순당 '칠성막사'를 출시할 예정이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및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재창조하는 소비자), 펀슈머(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칠성막사의 알코올 도수는 5%이다.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기존 제품을 섞어 새로운 레시피를 만드는 젊은 소비자들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막걸리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만큼,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브랜드를 제공하고 국순당에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방식으로 협업이 이뤄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칠성막사 상표도 특허청에 출원한 상태이다.



출원번호

40-2021-10228770

출원일자

2021.11.11

법적상태

출원 (특허청 심사 중)

출원인

롯데칠성음료 주식회사

상표

상품류

 33류

지정상품

동동주, 막걸리, 약미주, 청주, 탁주, 알코올도수 1.2% 이하의 저알코올성 음료(맥주는 제외) 등


[표 1] 롯데칠성음료의 상표 ‘칠성막사’ 출원 서지사항


막걸리와 사이다의 콜라보 제품이 이번에 처음 출시된 것은 아니다. 작년에도 서울장수와 GS리테일이 손잡고 '막사' 제품을 출시했었다.


[사진 1] GS리테일과 서울장수가 손잡고 출시한 ‘막사’ (출처 2)


최근 막걸리는 중장년층이 마시는 주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2030세대 사이에서 ‘힙한 술’로 재평가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전통주 업체와 식음료 업체가 협업하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실제 식음료 업체들은 생각지 못한 제품들을 결합해 선보이는 콜라보 마케팅을 선보였다.

국순당은 지난해 11월 말 해태아이스크림의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바밤바'와 협업해 밤맛 막걸리 '국순당 쌀 바밤바밤'을 출시하기도 했다.


[사진 2] 국순당이 해태아이스크림과 협업한 ‘국순당 쌀 바밤바밤’ (출처 2)


최근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장수 막걸리 쉐이크'를 내놨다. 장수 막걸리 쉐이크는 막걸리 향을 첨가해 음료로 제해석한 메뉴로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취하도록 마시는 음주 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맛있는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맛있는 술’을 적당히 즐기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02-568-2675





<출처>

[1] ‘칠성막사’ 다음달 초 출시… 국순당 막걸리와 롯데칠성 사이다 합쳤다

https://www.nge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8316

[2] 롯데칠성음료, ‘칠성막사’ 상표 출원… “모디슈머 막걸리 뜬다”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1118500247


2022-06-15


어나더레벨은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변리사 비대면 연결 서비스 ‘플랫폼리사’를 지난 2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플랫폼 내에서 자동차, 화장품, 빅데이터 등 사업 분야 관련 키워드 또는 카테고리 검색을 통해 전문 변리사의 정보를 제공하고, 특허출원·등록, 상표권등록, 저작권 침해 등의 업무와 관련된 전화·채팅 등의 변리사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특허법인과 직접적인 네트워킹을 갖추지 않은 중소기업의 경우 플랫폼리사를 통해 편리성 향상과 더불어 수임 비용 비교 후 견적의뢰를 통한 합리적 비용부담을 기대해볼 수 있다.


[표 1] 어나더레벨의 상표 ‘플랫폼리사’ 출원 목록


어나더레벨 측에 따르면 중소사업자들은 영위하는 사업과 연관된 전문분야, 카테고리, 키워드 검색을 통해 원하는 변리사 정보를 필터링하여 한 눈에 볼 수 있고 희망 시간에 변리사 상담 후 상담 결과지를 받아 볼 수 있다. 플랫폼 내 상품에 따라서는 여러 명의 변리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특허법인 입장에서는 전문 분야의 퍼스널 브랜딩 구축에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1] 플랫폼리사 플랫폼 일부 (출처 1)


어나더레벨 양은란 대표는 “기존에 특허법인 네트워크가 없는 중소사업자의 경우 세분화된 중소 비즈니스 특성상 내 분야에 특화된 전문 변리사를 찾기가 다소 까다로웠다. 이에 따라 당사에서는 고객 중심의 시각에서 출발한 이번 플랫폼리사 론칭으로 정보 비대칭성과 비효율성 개선을 바탕으로 한 지식재산 시장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나더레벨은 창업진흥원 주관 정부지원사업에 여러 건 선정된 바 있는 지식재산 분야 디지털 혁신 전문 스타트업으로서 초기부터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플랫폼리사 서비스를 통해 변리사와 고객을 연결하는 지식재산권(IP) 컨설팅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IP금융에 이르는 버티컬 플랫폼으로의 사업 분야 확장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나더레벨은 ‘㈜라이카’와 최근 플랫폼리사 공동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 저변 확대 및 국내 지식재산(IP)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 2] 어나더레벨 양은란 대표(좌), 라이카 홍성호 대표(우) (출처 2)


라이카는 해외기업의 국내 특허파트너인 리인터네셔널 산하의 미국 특허 전문 사무소다. 이번 협약으로 어나더레벨은 미국특허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라이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지식재산 플랫폼으로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양은란 대표는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 시장의 혁신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 및 시장 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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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변리사-고객 연결 서비스 ‘플랫폼리사’, 중소사업자 타깃 오픈

http://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398

[2] ㈜어나더레벨-㈜라이카, ‘플랫폼리사’ 공동협력 증진 MOU 체결

http://kpenews.com/View.aspx?No=2396891


2022-06-14


맥도날드에 이어 스타벅스도 러시아를 떠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 영업 중지를 선언했던 스타벅스는 러시아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1]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타벅스 폐점 매장 (출처 1)


스타벅스는 러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러시아에 13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러시아 사업을 청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러시아 사업 비중이 회사 연 매출의 1%도 안 되는 스타벅스의 재정적 타격은 상대적으로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현재 러시아 매장에서 일하는 약 2천 명의 현지 직원들에게 향후 6개월간 급여를 지불하고 재취업을 도울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주 만인 지난 3월 8일 러시아 내 영업 활동을 중단하면서 모든 매장을 일시 폐쇄했다. 당시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정당한 이유도 없고 끔찍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의 러시아 철수 결정은 지난 18일 맥도날드의 러시아 사업 매각 발표에 이어 일주일만에 나왔다. 맥도날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영업 중단으로 인해 1분기에만 1억2천700만달러의 손실을 봤다.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외에도 넷플릭스와 엑손모빌,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등 여러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맥도날드가 러시아에서 철수하면서 남은 영업점을 인수한 러시아 회사는 '맥(Mac)'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재개하고 메뉴도 비슷하게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맥도날드와 로고와 유사 짝퉁 브랜드도 등장했다.


[사진 2] 엉클 바냐 로고 (출처 1)


맥도날드 짝퉁 브랜드 중 하나인 러시아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엉클바냐'(Дядя Ваня). 엉클바냐는 맥도날드 로고와 유사한 모양으로 최근 러시아 지식재산청에 상표권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엉클바냐의 로고는 맥도날드의 로고를 90도 기울인 모양과 흡사하다.

이와 같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브랜드가 속속 러시아에서 사업 철수를 결정한 가운데, 러시아에서는 해당 브랜드 제품을 모방한 일명 ‘짝퉁’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음료 생산업체인 오차코보는 최근 탄산음료 ‘쿨 콜라’(Cool Cola)를 개발‧출시했다. 해당 음료는 미국의 글로벌 음료 제조 업체인 코카콜라가 러시아 사업을 중단한 뒤에 나온 ‘코카콜라 대체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진 3] 러시아에서 출시된 코카콜라∙환타∙스프라이트 짝퉁 대체 상품들 (출처 2)


또 다른 유명 상품인 환타와 스프라이트는 각각 ‘팬시’(Fancy), ‘스트리트’(Street) 상품으로 대체됐다. 해당 상품들은 기존 코카콜라 제품들과 이름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글자 모양 등을 포함한 외부 디자인이나 특유의 맛까지 대부분을 모방한 제품으로 보인다.

모스크바 타임스는 “코카콜라가 지난 3월 러시아에서 사업을 중단한 뒤, 해당 브랜드 제품은 러시아의 진열대에서 거의 사라졌다. 일부 상점에서는 코카콜라 제품을 볼 수 있긴 하지만, 판매 중단 이후 가격이 약 200% 폭등했다”고 전했다.

코카콜라와 똑 닮은 대체 상품을 출시한 오차코보는 1978년 설립된 음료 회사로, 주로 러시아 전통 음료를 생산해 왔다. 코카콜라가 빠진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유사 상품을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러시아 극동에 기반을 둔 음료회사인 슬라브다 그룹 등은 자체 브랜드이자 코카콜라를 연상케 하는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모스크바타임스는 “두 회사의 ‘자체 코카콜라’ 제품에 대해 일부 고객들은 단맛이 떨어지고 스파클링 느낌이 덜하다는 불만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맥도날드의 퇴장은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으로서 러시아에서 사업을 시작한 미국 기업 역사의 한 챕터를 끝낸 것과 같다”면서 “다만 맥도날드는 러시아 상표권을 유지할 것이므로, 이는 향후 러시아 시장에 복귀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허법인 E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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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스타벅스, 러시아서 완전 철수… 맥도날드 떠나자 짝퉁 등장

https://wemakenews.co.kr/news/view.php?no=14852

[2] 코카콜라 값 200% 폭등… ‘콜라∙맥도날드 짝퉁’ 판치는 러시아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521601003&wlog_tag3=naver


2022-06-10


26일 대전 대덕구는 지난해부터 대전시 토지정보과와의 협업으로 버스정류장에 NFC/QR코드를 접목해 사물주소판에 설치한 IoT 브릿지 시스템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출원번호

40-2022-0077325

출원일자

2022.04.25

법적상태

출원/심사대기

출원인

주식회사 지노시스

상표

상품류

 42류

지정상품

웹사이트 디자인업, 웹사이트 개발 및 유지관리업,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제공업, 서비스형 플랫폼 제공업, 데이터베이스 개발업 등


 [표 1] 지노시스(대전 대덕구와 공동 개발)의 상표 ‘IoT 브릿지’ 출원 서지 사항


이번 상표 출원은 최근 들어 상표권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공공기관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리 및 효율적 이용을 위해 진행됐다.

‘IoT 브릿지’는 위택스나 지로사이트와 연계한 지방세 조회 및 납부, GPS 좌표를 접목한 안전신고, 대전시 취업정보, 대전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누구나 NFC/QR코드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즉 편리한 지방세 납부로 징수율을 높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첨단기술의 결정체가 IoT 브릿지다.

시스템 개발 연구를 진행한 세원관리과 김정기 주무관은 “IoT 브릿지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생각하게 된 것은 타 자치단체의 상표권 미취득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게 된 것이 계기이며 최근 이슈가 되는 스마트 시티화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6월 대전 대덕구는 전국 최초로 사물주소와 연계해 NFC/QR를 이용한 IoT-브릿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대전 대덕구와 ㈜지노시스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지난해 5월 양 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성과물이다.


[사진 1] 대덕구 IoT 브릿지 화면 (출처 1)


이와 관련하여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의 행정은 국가행정기관간의 협업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업무의 기술력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며, IoT-브릿지 시스템의 사례처럼 MOU(양해각서)를 실행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비롯하여 관련부서 등과 내부적인 협업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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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IoT 브릿지’ 상표권 출원, 대덕구 지식재산권 취득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725652

[2] 대덕구, 사물주소 연계 IoT-브릿지 시스템 구축

https://www.breaknews.com/813927


2022-06-08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임상시험 결과가 공표됐다.

일본언론 재계 온라인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시오노기제약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S-217622은 1일 1회 5일간 복용하는 약으로, 3회 투여(4일째)로 위약군에 비해 약 90%의 환자의 바이러스 역가(감염력이 높은 바이러스)가 감소했다. 또 바이러스 역가가 음성이 될 때까지 시간 중앙값은 위약보다 1~2일 단축됐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바이러스 역가를 낮추고 증상의 개선을 목표로 했지만, 바이러스 역가는 떨어진 반면 증상의 개선은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오미크론 유행시에 실시됐고, 오미크론에 특징적인 호흡기 증상과 발열의 5가지 증상은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다른 증상에서는 유의성이 보이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S-217622의 비임상 시험으로 태아의 골격 형성 이상이 있었다고 보도됐지만, 동물 시험으로 사람에의 투여보다 높은 농도로 투여했을 때에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 25일에 제출한 승인 신청 자료에도 이를 기록하고 있으며,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에도 보고되고 있다.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에서도 지병이나 임신중 등으로 복용이 제한되는 일은 통상적이다.

시오노기제약 경구치료제 S-217622은 미국 정부에서도 공급 계약을 위한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다. 미 정부는 머크의 ‘라게브리오’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공급 계약을 맺었지만 이들 약은 1회에 3정, 하루 2회 복용으로 복용성이 좋지 않다.

각국 정부는 치료 옵션 다변화를 위해 여러 약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일동제약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의 제2/3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신청을 승인받았다.

국내 임상 참여자수는 이전과 같은 200명으로 현재 196명이 모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일동제약은 임상시험계획(IND)을 변경했다. 그 내용은 임상3상시험 대상자를 경증·중등증의 경우 1785명으로, 무증상은 660명으로 확대시키는 것이다. 당초 계획은 각각 1260명, 600명 규모였다.

최근 코로나19 의약품과 관련한 법안인 약기법이 일본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정식 허가 절차를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

시오노기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한 상표를 국내에 다수 출원하면서 상용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217622의 제품명은 조코바(XOCAVA), 조코베아(ZOCOVEA), 조코바티(ZOCOVATY), 조비시드(XOVISHED), 조코베티(XOCOVETTI), 비베클리스(VYVECLIS) 등 6개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표 1] 시오노기제약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관련 상표 출원 목록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 대웅제약, 제넥신, 동화약품, 이뮨메드, 녹십자웰빙, 종근당, 한국유나이티드, 텔콘알에프제약, 한국화이자, 신풍제약, 진원생명과학, 아미코젠파마, 제넨셀, 대원제약, 일동제약, 샤페론,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리더 등이 있다.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정'을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풍제약은 지난해 8월 임상3상을 승인받았고 지난해 10월부터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이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GLS-5310’은 임상 2a상 대상자 등록 완료됐다고 밝혔으며, 안전성과 면역반응 유효성을 확인하면 추가접종 전용 백신으로 임상 2b/3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샤페론은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앞서 국전약품은 샤페론과 먹는 치매치료제 'NuCerin'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넨셀과 현대바이오, 샤페론, 비엘(옛 바이오리더스) 등은 조만간 환자 투약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페론은 정맥 주사 제형, 나머지 업체들은 경구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의 ‘몰누피라비르’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 코로나19 경구치료제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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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최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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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시오노기제약 코로나19 경구치료제 ‘S-217622’ 임상시험 공표

http://www.thekpm.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027


2022-06-06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신라젠’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의 매출을 일으키는 '라이프케어' 사업에 진출했다. 올 초부터 타사 오메가3 제품을 들여와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앞으로 화장품까지 판매 아이템 범위를 넓히고 자체 브랜드도 론칭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1] 신라젠 대표 로고 (출처 1)


이는 코스닥 상장사 중 연간 매출액 30억 미만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분류되는 기준을 면하기 위한 방침이다. 신라젠은 현재 주식거래가 중단돼 있지만, 상장기업에 속한다. 신라젠은 올 상반기 최소 20억원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이미 안정적이란 평가지만 장기적으로도 실적 확대를 위해 이 같은 사업전략을 추가하게 됐다.

24일 신라젠 관계자는 "최소 20억원 이상 매출을 확보할 예정이라, 한국거래소의 상장유지 매출 기준인 연 30억원 확보에는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며 "새롭게 별도 사업부를 발족하고 홈쇼핑 등 유명 유통채널을 확보해 라이프케어 제품을 판매 중이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올 1월부터 타사의 오메가3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자사의 브랜드도 따로 론칭할 계획이다. 향후 화장품까지 사업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라젠은 지난 4월 18일 'Ovcare', ‘Ovoir' 등 라이프케어 사업 관련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하였다. 이는 건기식과 화장품 중 하나의 브랜드명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표 1] 신라젠의 라이프케어 관련 상표 출원 목록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표 출원은 향후 라이프케어 제품을 당사 브랜드로 출시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라젠은 지난해 5월 문은상 전 대표 등 임원의 배임 혐의로 주식 거래정지를 당한 바 있다. 현재 주식거래가 중단돼 있는 신라젠은 지난 2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실질심사에서 6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신라젠은 오는 8월 18일까지 시장위의 개선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당시 거래소는 연구개발(R&D) 인력 확충 등을 추가 보완사항으로 지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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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신라젠, 건기식∙화장품 ‘라이프케어’ 사업 진출… “안정적 매출 확보”

https://www.news1.kr/articles/?4690713


2022-06-03


24일 귀국한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입은 흰색 티셔츠에 새겨진 브랜드 ‘NOS7’이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1]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손흥민 (출처 1)


손흥민은 24일 흰색 상의와 청바지 차림으로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의 일거수일투족, 공항 패션까지 큰 화제인 가운데 손흥민의 상의 왼쪽 가슴 부근에 새겨진 ‘NOS7’ 로고가 눈길을 끌었다.

특허청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1월 5일 의류, 음료, 식당업, 스포츠마케팅 등 총 15개류에 걸쳐 상표를 출원하였다.


[표 1] 손흥민의 상표 ‘NOS7’ 출원 목록


이와 더불어 브랜드 NOS7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 다음달 17일을 공식 브랜드 출범일로 표기했다.


[사진 2] NOS7 홈페이지 (출처 2)


‘NOS’는 손흥민의 영문 표기 ‘손’(SON)을 거꾸로 한 것이고 ‘7’은 그의 등 번호이다. NOS7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NOS’를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라는 의미로 표기하였다.

손흥민은 동일자로 ‘NOS7’ 외에 ‘INFEELD’라는 상표도 함께 출원하였다. ‘INFEELD’는 상품 및 서비스업에 요식/호텔업, 맥주/음료수 등을 지정하였다.

[표 2] 손흥민의 상표 ‘INFEELD’ 출원 목록


일각에서는 음식점업에 대한 상표를 출원한 것이 손흥민의 브랜드를 딴 레스토랑이나 카페 런칭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광고홍보/스포츠매니지먼트/인터넷종합쇼핑몰(35류)도 함께 출원해, 1인 매니지먼트사를 운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손흥민이 자신의 브랜드 상표를 출원한 것은 자신의 가치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스포츠 마케팅 전략에서 기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지난 2020년 12월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1조9885억원으로 내다보았다. 유럽 축구시장에서의 가치가 1206억원으로 조사됐고 이를 통한 대유럽 소비재 수출증대 효과 3054억원, 생산유발효과 620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959억원으로 분석됐다.

자긍심 고취, 유소년 동기 부여 등 손흥민이 국내에 유발하는 무형 가치 또한 7279억원, 여기에 광고 매출효과는 연 180억원으로 추산됐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이 된 현재 손흥민의 몸값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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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경제적 파급 효과 2조원’ 손흥민, NOS7 상표 출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38166632332528&mediaCodeNo=258

[2] 손흥민, 깔끔한 공항패션 눈길… ‘NOS7’ 브랜드 런칭 ‘눈길’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4694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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