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30

삼성 디스플레이가 선보인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 화면이 오른쪽으로 확대된다. (출처=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USPTO)에 지난 5월 18일 ‘Galaxy Z Roll’ 상표를 출원한 데 이어 지난 5월 21일에는 ‘Galaxy Z Slide’ 상표를 추가로 출원했다.


상표에 대한 설명을 보면 이 상표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폰용 전자펜 등(클래스 제9류)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출원을 두고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화면 펼치는 방향을 달리 하는 신규 롤러블폰 2종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즉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 라인에 롤러블폰인 ‘Galaxy Z Roll’과 ‘Galaxy Z Slide’가 추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네덜란드 IT 전문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Galaxy Z Roll’은 스마트폰 화면이 수평형으로 확장가능한 롤러블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Galaxy Z Slide’는 피처폰 시절 슬라이드폰이 수직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점에 착안해 화면이 수직으로 확장되는 디스플레이를 가진 롤러블폰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삼성전자가 해당 상표를 스마트폰용 전자펜에 대해서도 출원한 것을 보면, 신규 롤러블폰 ‘Galaxy Z Roll’과 ‘Galaxy Z Slide’는 모두 갤럭시 S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에 이어 롤러블폰으로 또 한번 스마트폰 라인업에 혁신을 일으킬지, 그리고 삼성전자가 보여줄 혁신의 모습은 어떠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특허법인ECM

변리사 김시우

swkim@ecmpatent.com

02-568-2670

2021-07-30


모바일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상표 '배민그린'을 앞세워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와 캠페인들을 전개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상당수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명칭 아래 이사회나 조직 내에 ESG전문 부서를 만들고 사회공헌 목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던 것과는 달리, ‘배민그린’이라는 자사가 만든 명칭 아래 별도 조직 없이 브랜딩실에서 총괄하는 형식이라는 면에서 기존 기업들과는 남다른 모양새다.

지난 7일 우아한형제들은 상표 ‘배민그린’을 문자 및 도형 형태로 각각 3개류(35류, 39류, 41류)를 지정하여 총 6건을 특허청에 출원하였다.


[표 1] 우아한형제들의 문자상표 ‘배민그린’ 출원 목록


[표 2] 우아한형제들의 도형상표 ‘배민그린’ 출원 목록


이번 상표 출원에 대하여 우아한형제들 측은 “친환경에 대해 고객에게 쉽게 전달하고 설명하기 위해 명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급부상한 ESG라는 트렌드에 배민만의 고유한 이름을 붙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우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주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추측된다.

배민의 한 관계자는 “배민이 진행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캠페인을 앞으로 ‘배민그린’이라고 표현하기로 결정하고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라며 “ESG 조직이 따로 있지는 않고 각 사업부에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하는데 이 모든 활동을 배민그린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배민은 현재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외식업주를 위한 친환경 교육 '그린 클래스'의 참가자를 모집하기도 했다. 이번 그린 클래스는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 유튜브 라이브 특강과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수강생과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또한, 배민은 배달비품 전문 쇼핑몰인 ‘배민상회’를 통해 친환경 용기와 재생수지 봉투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일회용 수저·포크 덜 받기 프로젝트, 배달용기 분리수거 방법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알리는 '분리배출 다이어리' 캠페인, 배민문방구에서 만드는 업사이클링 제품(종이박스로 만든 명함케이스 등) 등 친환경 프로젝트들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친환경 활동들을 ‘배민그린’이라는 이름 아래 통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배민은 앱에서도 ‘배민그린’을 적극 알리고 있다. 배민앱 마이 페이지 안에 '배민그린 함께해요' 안내를 만들어 배민이 하고 있는 친환경 활동들을 모아 홍보하는 형태이다. 우아한형제들의 한 관계자는 "배민그린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친환경 활동을 일관된 메시지로 전달하고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이름을 붙이는 사례가 흔치 않지만 해외에는 종종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나이키다. 1990년대 파키스탄 12세 소년의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보도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나이키는 노동, 인권,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작년 탄소 배출 제로,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한 슬로건인 Move to Zero(무브 투 제로)를 발표한 바 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02-568-2675



<출처>

[1] 우아한형제들, ‘배민그린’으로 친환경 캠페인 통합∙확대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389

[2] 김봉진式 ESG 본격화하는 배민… ‘배민그린’ 상표권 출원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1/07/13/6A4OCFG56VFBXI2H5W2Q3O4FUI/?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2021-07-29

출원번호

10-2019-0101656

출원일자

2019년08월20일

출원인

롯데케미칼 주식회사

공개번호(일자)

10-2021-0022315 (2021년03월03일)

발명의 명칭

폴리에스테르 폴리올, 이의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폴리우레탄의 제조방법


폴리우레탄폼은 단열성이 우수하여 단열재로 관심을 많이 받고 있지만 난연성 이슈로 사용에 제한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경질 폴리우레탄 폼의 메인 수지로 무수프탈산(PA, Phthalic anhydride)계 구조의 폴리에스테르 폴리올이 사용된다. 그러나 이는 난연성이 떨어져 고순도테레프탈산(PTA)계 구조로 개발되었으나, 이는 결정성이 높아 상온에서 고체가 되어 저장성이 나쁘다는 단점이 있다.


본 발명은 저장성이 우수한 폴리에스테르 폴리올과 이를 이용하여 만든 난연성이 우수한 폴리우레탄을 제공한다. 폴리에스테르 폴리올의 화학식은 도면 1에 나타내었다. 단,  는 히드록시기 또는 탄소수 2~6의 알킬렌기, 에테르기이다. m은 1~50의 정수이고 n은 3~21의 정수이다.


도면 1 본 발명에 따른 폴리에스테르 폴리올의 구조식


본 발명에 따른 비교예의 폴리에스테르 폴리올의 조성과 물성을 각각 표 1에 나타내었다. 비교예는 무수프탈산(PA), 다이에틸렌글라이콜(diethylene glycol, DEG), Fascat 4100(butylstannoic acid)를 넣고  에서 3시간 반응시킨 뒤 물을 제거하고  에서 다시 3시간 반응시켰다. 그 후 진공을 걸어 물을 제거하여 비교예(Polyol 1~8)를 제조하였다.


표 1 비교예의 폴리에스테르 폴리올의 조성 및 물성


실시예의 폴리에스테르 폴리올의 조성 및 물성은 표 2에 나타내었다. 실시예는 PIA(pure isophthalic acid), MEG(monoethylene glycol), Fascat 4100을 넣고  에서 3시간 반응시킨 뒤 물을 제거하고  에서 다시 3시간 반응시켰다 그 후 진공을 걸어 물을 제거한 뒤 VPEG-200(알콜류), 포타슘 터트-부톡사이드(Potassium tert-butoxide)를 투입하여 2시간 반응시켜 실시예(Polyol 9~11)를 제조하였다. 표 1, 2에서 저장성은   기준의 항온고에서 시료들을 3개월간 액상 상태로 두었고 다음과 같이 평가하였다.

X: 2주 이내 겔화 또는 고상화

 : 1.5개월 이내 겔화 또는 고상화

O: 3개월 이상 액상 상태 유지, 개월 수로 표기

표의 결과를 보면 도면 1로 표시되는 폴리에스테르 폴리올은 비교예 2, 3, 4, 7, 8에 비하여 저장성이 우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표 2 실시예의 폴리에스테르 폴리올의 조성 및 물성


이 후 비교예와 실시예의 폴리에스테르 폴리올과 TCPP (Tris(1-Chloro-2-Propyl)Phosphate), TEGOSTAB®B8462(실리콘 정포제, silicone surfactant), 시클로펜테인(cyclopentane, 발포제), Polycat® 41(촉매), DMCHA(N,N-dimethylcyclohexylamine)를 넣고 고속 교반기로 믹싱하여 폴리우레탄을 제조하였다. 비교예의 폴리에스테르 폴리올을 사용한 것을 표 3, 실시예의 폴리에스테르 폴리올을 사용한 것을 표 4에 나타내었다.


표 3 비교예의 폴리에스테르 폴리올을 사용한 폴리우레탄의 조성 및 물성


표 4 실시예의 폴리에스테르 폴리올을 사용한 폴리우레탄의 조성 및 물성


표 3, 4에서 연소성은 KS 규격에서 수평 연소성 측정에 따라 시편을 소형 화염에 의해 점화시킬 때 발포 플라스틱 소재의 연소 거동을 평가하고 120초 연소 시간 안에 손상된 길이로 평가하였다. 본 발명에 따른 실시예에 의한 폴리우레탄이 PA, PTA를 백본으로 하는 폴리에스테르 폴리올로부터 제조된 폴리우레탄에 비해서는 난연성이 높고 PIA를 백본으로 하는 것에 비해서는 저장성이 좋음을 알 수 있다.


2020년 대산공장 폭발사고에 의해 긴 시간 동안 가동하지 못하면서 롯데케미칼의 실적은 악화되었었다. 그러나 2020년 12월부터 공장을 재가동하고 2021년 2월 고순도 이소프탈산(PIA)가 첨가된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용 소재를 개발하면서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PIA는 롯데케미칼이 연간 52만 톤 규모로 생산하며 세계 1위 규모를 자랑한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02-568-2675



http://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1495

2021-07-29

출원번호

10-2018-0085588

출원일자

2018년07월23일

출원인

삼성에스디아이 주식회사

공개번호(일자)

10-2019-0080717 (2019년07월08일)

발명의 명칭

전지 모듈


모듈형 구조를 가지는 이차 전지에서 서브 모듈은 다수의 전지 셀을 연결하여 형성되고 전지 모듈은 다수의 서브 모듈을 연결하여 형성된다. 이 때 전지 모듈이 열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기계적/전기적으로 통합되어야 하며 하나 이상의 전기 소비 장치와 연결되어야 한다. 특히 전지 셀의 내부 온도 상승은 부반응을 유도하여 수명을 단축시키므로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시키기 위한 냉각 장치가 요구된다.


본 발명은 전지 내부에서 생성되는 열을 최대한 방출하여 전지 모듈을 통한 열폭주를 최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전지 모듈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전지 셀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제1 버스바와 제2 버스바를 포함하고 셀 각각은 바닥면과 광폭 측면, 소폭 측면을 갖는 각형 전지 케이스를 포함하며 인접한 전지 셀은 소폭 측면을 통하여, 인접한 열의 전지 셀은 광폭 측면을 통하여 서로 마주한다. 또한 전지 열에 포함된 전지 셀 중 적어도 하나는 제1 버스바를 직렬로 연결되고 또 다른 적어도 하나는 제2 버스바를 통해 병렬로 연결되는 전지 모듈이다. 해당 발명에 따른 실시예의 전지셀의 사시도를 도면 1에 나타내었다. 단, 80: 전지셀, 15, 16: 광폭 측면, 17, 18: 소폭 측면, 21: 양극 단자, 22: 음극 단자, 25: 단자 연결 부재, 26: 케이스, 30: 캡 조립체, 31: 캡 플레이트, 38: 밀봉 마개, 39: 벤트 부재, 54: 상부 절연 부재, 58: 연결 플레이트이다.


도면 1 본 발명에 따른 전지셀의 사시도


도면 1의 사시도에서 IV-IV 선을 따라 자른 단면도를 도면 2에 나타내었다. 단, 10: 전극 조립체, 11: 양극, 11a: 양극 비코팅부, 12: 음극, 12a: 음극 비코팅부, 13: 세퍼레이터, 14: 바닥면, 26: 케이스, 32: 주입 구멍, 34: 벤트 구멍, 37: 단락 구멍 41, 42: 집전체 탭, 43, 45: 하부 절연 부재, 56: 단락 부재, 59: 밀봉용 개스킷이다. 양극의 코팅부는 알루미늄 박과 같은 금속 박에 전이 금속 산화물 등의 활물질이 코팅될 수 있고 음극의 코팅부는 구리 또는 니켈 박과 같은 금속 박에 탄소 등의 활물질이 코팅될 수 있다. 전극 조립체는 전해액과 함께 케이스 내에 수용될 수 있고 전해액은 EC, PC, DEC, EMC 등의 유기 용매를 수반한 리튬 염으로 제조될 수 있으며 액체, 고체, 젤 상태로 이루어질 수 있다.


도면 2 도면 1의 IV-IV 선을 따른 단면도


도면 3은 본 발명의 실시예에 따른 전지 모듈의 사시도, 도면 4는 종래기술에 따른 전지 모듈의사시도이다. 단, 70: 실시예의 전지 모듈, 71: 음극 제1 모듈 단자, 72: 양극 제2 모듈 단자, 73a: 제1 버스바, 73b: 제2 버스바, 74a: 제1 스페이서, 74b: 제2 스페이서, 75: 탄성 리본, 76: 광폭 측면, 77: 대향 소폭 모듈 측면, 78: 전지 열, 60: 일반적인 전지 모듈, 61: 음극 제1 모듈 단자, 62: 양극 제2 모듈 단자, 63: 버스바, 64: 스페이서, 65: 리본, 66: 광폭 모듈 측면, 67: 소폭 모듈 측면이다. 해당 전지 모듈은 광폭 측면에 맞는 한 쌍의 제2 스페이서를 추가로 포함한다. 스페이서는 경량이면서 열 및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질로 구성된다. 해당 모듈은 음극 제1 모듈 단자와 양극 제2 모듈 단자 사이에 직렬로 연결된 12개의 전지 셀을 포함하는 12s1p 구조로 구성된다. 이 때 결함 전지 셀이 전지 모듈의 중간에 위치하게 되면, 결함 전지 셀에서 발생된 열은 6개의 인접한 전지 셀에 의하여 흡수된다. 그러나 도면 4에 도시된 일반적인 전지 모듈의 중간에서 결함이 생기면 2개의 인접한 전지 셀만이 광폭 측면을 통해 연결되고 버스바가 결함 셀의 열을 흡수한다. 즉 본 발명의 실시예에 따른 전지 모듈에서는 결함 전지 셀로부터 발생된 열의  을 흡수하는 반면 종래기술에 따른 전지 모듈은  을 흡수한다.따라서 본 발명의 전지 모듈에서는 열 폭주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도면 3 본 발명의 일 실시예에 따른 전지 모듈의 사시도


도면 4 종래기술의 전지 모듈의 사시도


2021년 독일 폭스바겐이 앞으로 개발하는 전기차에 각형 배터리를 장착하겠다고 밝히면서 각형 배터리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이 따라 각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SDI에서 유럽에 각형 배터리 상표를 등록했으며, 2021년 하반기부터 5세대 각형 배터리를 양산하고자 계획 중이다. 삼성SDI의 유럽 매출은 중국 매출보다 큰 3조8159억원이며 성장 가능성 역시 높기 때문에 시장 선점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패밀리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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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최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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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07/2021040702146.html

2021-07-29

인스타그램이 무효심판을 청구한 대상상표 INSTA MODEL (서비스표등록 제0400309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INSTA MODEL(서비스표등록 제0400309호)을 상대로 상표 INSTA MODEL의 권리를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청구하여 승소했다.


피청구인 INSTA MODEL은 인스타그램의 인플루언서 또는 인스타 모델들과 기업을 연결시켜주고 광고 소개료를 받는 사업을 운영할 목적으로 등록받은 상표이다.


인스타그램은 INSTA MODEL이 자사의 약칭인 ‘INSTA(인스타)’를 연상케 하고 INSTA MODEL의 사업 광고에 자사의 상표 INSTAGRAM을 이용하여 인스타그램의 명성에 편승하여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상표법 제34조 제1항 제13호는 특정인의 상품으로 알려진 상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를 내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는 목적을 지닌 상표는 등록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특허심판원은 INSTA MODEL와 INSTAGRAM은 유사하지 않아 출처의 오인, 혼동될 여지가 없다”며 인스타그램의 청구를 기각하는 심결을 했다. 인스타그램은 이에 불복하여 승소하였으며, 심판원에 환송되어 다시 판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INSTA MODEL이 INSTAGRAM의 약칭 ‘INSTA(인스타)’와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INSTA MODEL가 상표 출원되던 2016년 2월 당시 인스타그램이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었으므로, 저명 상표 INSTAGRAM의 명성에 편승해 인스타그램 사업자의 부대 사업처럼 출처를 혼동하게 하는 등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상표 등록에 나섰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지난 달 27일 INSTA MODEL은 부정한 목적을 갖고 출원된 서비스표”라며 “상표등록 무효사유가 있다”고 판시하였으며, INSTA MODEL은 더이상 자신의 상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특허법인ECM

변리사 김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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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68-2670

2021-07-29


출원번호

10-2017-0152276

출원일자

2017년11월15일

특허권자

주식회사 대웅제약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등록번호(일자)

10-1887561 (2018년08월06일)

발명의 명칭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 간 섬유화의 개선을 위한 약학 조성물

 


간 섬유화는 만성 간내 염증으로 인해, 세포 외 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이 과다하게 침착된 것이다. 간 섬유화는 간 질환의 원인, 환경적 및 환자(host)의 인자에 따라 다양한 속도로 진행된다. 간 경화(liver cirrhosis)는 간 섬유화의 진전된 단계로서, 간 혈관계의 변형을 수반한다. 간 섬유화는 다양한 원인에 의한 간 손상에 의해 발생하며, 알코올, 간염 바이러스, 담즙산 등 간 손상의 원인에 따라 간 섬유화의 기전은 상이하다.


우루소데옥시콜산(ursodeoxycholic acid, UDCA)은 오래 전부터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간, 담도계 질환에 사용되어 왔던 웅담의 주성분이며, 담즙에서 발견되는 담즙산의 한 종류이다. UDCA는 생체 내 미세담도 내의 노폐물과 독성 담즙산을 배출하는 작용, 간세포막의 안정화와 간 세포 보호 작용, 간 혈류량 증가 작용, 콜레스테롤의 흡수와 생합성을 억제하는 작용, 담석을 용해시키고 생성을 억제시키는 작용 및 면역활성을 정상화시키는 약리활성을 가지고 있어 담석증과 만성 간질환, 지방간에 주요 임상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약물이다. UDCA는 담즙산의 주요 성분으로서 항산화 작용, 이담 작용, 미토콘드리아막 안정화 기전으로 세포사멸 억제 및 세포막 보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UDCA가 원발성 담즙성 간경화(PBC) 환자에서 간 섬유화가 간 경화로 진행되는 것을 억제한다는 점은 밝혀졌지만, 간 섬유화의 개선에서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환자에서 UDCA 군과 위약 군 사이에 간 섬유화에 있어서의 유의성 있는 차이가 없음이 보고된 바 있으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환자에서 고-용량의 UDCA (23-28 mg/kg/day)가 섬유화 스코어를 변화시키지 않았음을 보고된 바 있다.


대웅제약의 본 발명은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 간 섬유화의 개선을 위한 약학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우르소데옥시콜산 또는 이의 약학적으로 허용가능한 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며, 치료학적 유효량의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또는 이의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과 조합되어 투여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대웅제약은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 특히 만성 B형 바이러스성 감염 환자에 있어서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기관 임상시험을 수행한 결과, UDCA가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 간 섬유화를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간 섬유화에 대한 우르소데옥시콜산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탐색적,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임상시험을 다기관(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임상 시험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환자 1인당 시험기간은 약 50주(치료기간: 48주)로 하였으며, 테노포비르 치료가 필요한 대상성(decompensated) 간질환을 앓고 있는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자로 하였다. 테노포비르 단독투여군과 테노포비르와 우르소데옥시콜산 600 mg/day, 1000 mg/day 병용투여군 각각 25명(1:1:1)으로 총 75명의 대상자를 최종 평가대상으로 하였으며, 중도 탈락률 15%를 고려하여 90명을 모집하여 임상시험을 실시하였다.


선정 기준에 적합한 환자에 한하여 시험군1, 시험군2, 대조군 중 한 군에 무작위 배정하여, 이중눈가림으로 시험을 진행하였다(표 1).


[표 1] 임상 시험군 투여 약물

 

ELF 검사는 간섬유증 초기 표지 패널로, 최소한의 혈액으로 간섬유증을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어 환자 검사의 편의성을 크게 증가시킨 방법이다. 간섬유화 진행정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마커인 HA, PIIINP, TIMP-1을 표준화된 검사로 분석하여 점수로 자동 계산하여 임상약 복용 전/후에 걸쳐 Visit1(스크리닝 방문), Visit9, 총 2회 측정함으로써 UDCA 복용에 따른 섬유화 정도 변화를 평가하였다.


시험군, 위약군 모두에서 간 섬유화 마커인 HA, PIIINP, 및 TIMP-1의 수준이 감소하였다. UDCA 600 mg/day 군은 위약군에 비해 낮은 감소율을 나타내었으나, 이는 기저치가 다른 군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UDCA 1000 mg/day 군은 위약군에 비해 간 섬유화 마커인 HA, PIIINP, 및 TIMP-1의 수준에 있어서 높은 감소율을 나타내었다(표 2. 그림1).


[표 2] 각 시험군의 HA, PIIINP, TIMP-1의 수준을 측정한 결과


[그림1] 각 시험군의 HA, PIIINP, TIMP-1의 수준을 측정한 결과


ELF score에 근거한 간 섬유화 개선 효과를 평가한 결과, 위약군의 개선율(30.8%)에 비해 우루소데옥시콜산을 각각 500 mg bid 및 300 mg bid로 투여한 군은 현저히 우수한 간 섬유화 개선을 나타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P<0.05). 즉, 우루소데옥시콜산은 우수한 간 섬유화 개선 활성을 가짐을 확인하였다(그림2).


[그림2] ELF score로 각 시험군의 간 섬유화 개선율을 측정한 결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은 기타 발병원에 기인한 간 섬유화에서는 효과를 나타내지 않으나,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 간 섬유화, 특히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 간 섬유화를 효과적으로 개선하였다. 따라서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은 간염 환자, 특히 B형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의 간 섬유화 단계를 비-섬유화 단계로 되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 경화 단계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02-568-2675

 


2021-07-28

특허권자는 특허법 제102조에 따라 자신의 특허발명에 대하여 타인에게 통상실시권을 허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허법 규정에 따라 통상실시권이 발생하기도 하고, 행정청의 결정에 따라 강제로 설정되기도 하는 등 특허법에서는 다양한 통상실시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상실시권이 성립이 되면, 통상실시권자는 설정행위로 정한 범위 내에서 특허발명을 업으로서 실시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게 됩니다.



특허법에서는 실시권에 대해서 전용실시권과 통상실시권으로만 구분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통상실시권의 경우 독점적 통상실시권과 비독점적 통상실시권으로 세분화 하여 취급되고 있습니다.

비독점적 통상실시권이란, 동일한 특허발명에 대하여 특허권자가 다수의 통상실시권자들과 실시권 설정 계약을 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비독점적 통상실시권의 경우 실시권자는 제3자가 무단으로 해당 특허발명을 실시할 경우 이를 제제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독점적 통상실시권자에게는 특허발명을 완전히 실시할 수 있는 권리는 주어지지만, 제3자에게 무단침해를 금지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채권은 존재하지 안기 때문에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독점적 통상실시권의 경우, 제3자에게 중복하여 실시허락을 하지 않기로 계약하는 경우, 제3자는 물론 특허권자 자신도 특허발명을 실시하지 않기로 계약하는 경우로 또 다시 세분화됩니다.

이렇게 독점적 통상실시권을 설정하는 경우에는 통상실시권자가 독점적으로 특허발명을 실시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게 되므로 경제적인 이익을 누릴 수 있으며, 제3자가 무단으로 특허발명을 실시할 경우 제3자에게 침해 금지를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대법원 2003. 3. 14. 선고 2000다32437 판결 에서도 “제3자에게 독점판매권을 부여함으로써 제3자가 그 물품에 대한 독점판매자의 지위에 있음을 알면서도 위 약정에 위반하여 그 물품을 다른 곳에 유출하여 제3자의 독점판매권을 침해하였다면, 이러한 행위는 특정기업에 대한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하는 것임과 동시에 제3자가 특정기업으로부터 부여받은 독점판매인으로서의 지위 내지 이익을 직접 침해하는 결과가 되어, 그 행위가 위법한 것으로 인정되는 한, 그 행위는 그 특정기업에 대하여 채무불이행 또는 불법행위가 됨과는 별도로 그 제3자에 대한 관계에서 불법행위로 된다.” 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통상실시권자의 경우 특허권자 및 전용실시권자에게 부여되는 특허법 제130조에 따른 과실추정의 규정은 적용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통상실시권의 경우 세분화하여 살펴본다면, 크게 두 가지의 부류로 이를 정할 수 있으며, 두 통상실시권 모두 특허법 제223조에 따라 특허 물건이나 그 용기 또는 포장에 산업통상자원부령이 정하는 방법으로 특허표시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통상실시권의 구체적인 내용은 특허권자와 통상실시권자의 사이에서 서로 간의 이익을 위하여 협의를 통하여 다양한 내용의 통상실시권 계약이 성립되고 있습니다.




특허법인 E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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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568 2673

2021-07-28


출원번호

10-2020-0089019

출원일자

2020년07월17일

출원인

㈜ 셀트리온

공개번호(일자)

10-2021-0010412 (2021년01월27일)

발명의 명칭

다가 폐렴구균 다당류-단백질 접합체를 포함하는 면역원성 조성물


Pfizer에서는 2010년 13가 폐렴구균 접합 백신 (프리베나 13)을 출시하였다. 그러나 지역 간 차이 또는 혈청형 치환(Serotype Replacement)으로 인해 프리베나13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에 의한 감염이 증가되어왔다. 따라서 혈청형의 추가에 관해서는 연구가 계속됐으나 다가 주사에 접합체를 조합하면 간섭 효과로 인해 면역원성에 불리한 영향을 끼친다는 큰 어려움이 있었다.


본 발명자들은 아시아 대륙 국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폴, 호주, 인도)의 유행 혈청형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시아 국가에 유행하는 혈청형을 10A, 11A, 15B, 22F, 23A, 35B로 최종 선정하였다. 기존 PCV13(13-valnet penumococcal conjugate vaccine)에 해당 6종을 추가한 PCV19 형태로 다당류-단백질 접합체를 포함하는 다가 면역원성 조성물을 개발하였다.


본 발명에서는 우선 폐렴구균 각 혈청형(19 종의 각기 다른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0A, 11A, 14, 15B, 18C, 19A, 19F, 22F, 23A, 23F및 35B))을 입수하였다. 균주를 혈액 한천배지에 도말하고 단일 콜로니를 분리해 연구용 세포 은행(Research Cell Bank, RCB)을 제조하였다. 세포 은행을 발효하고 다당류를 분리한 후 협막 다당을 정제하였고 혈청형을 용해 및 가수분해시켜 폐렴구균 협막 다당류의 제조 및 정제를 완성하였다.


다음은 폐렴구균 협막 다당류와 단백질 운반체의 접합 및 정제가 실시되었다. 본 실험의 예에서는 CRM197(Corynebacterium diphtheria 균주 C7의 배양물로부터 분리된 디프테리아 독소의 무독성 변이체)를 사용하였다. 접합방법은 CDAP 접합방법을 실험에서 사용하였다.


본 발명자들은 우선적으로 13가 접합체의 효과를 프리베나13과 비교하였다. 마우스에서 면역 반응 유도 능력을 확인하고자 항원-특이적 ELISA를 통해 혈청 IgG 농도를 측정하였다. [도 1]의 결과에 따라 프리베나 13과 비교 시, 농도와 무방하게 유사한 IgG 역가를 가짐을 확인하였다. 추가로 항체 기능 옵소닌 시험(MOPA 검정법)을 통해 항체 기능을 평가하였다. [도 2] 그 결과 PCV13의 모든 혈청형에 프리베나 13보다 높거나 유사한 항체가와 OPA 역가를 확인하였다. 13가 면역원성 조성물에서 큰 면역 간섭 효과도 관찰되지 않았다.

 

[도 1] 3차 면역화 후 1주 후, 13가 혈청형에 대한 IgG 상대 비교

(※ +: 대조군 대비 1 내지 3배 효과 확인)


[도 2] 3차 면역화 후 1주 후, 13가 혈청형에 대한 MOPA 상대 비교

(※ +: 대조군 대비 1 내지 3배 효과 확인/ ++: 대조군 대비 3 내지 5배 효과 확인/ +++: 대조군 대비 5 내지 7배 효과 확인/ ++++: 대조군 대비 5 내지 7배 효과 확인)


다음 실험으로는 다가 폐렴구균 백신의 면역원성 연구를 위해 [도 3]에서처럼 비교예와 실험예 1~3(각각 17~19가 혈청형을 포함)을 제조하였다.

[도 3]비교예와 실험예의 구성


제조한 각각의 다가 폐렴구균 백신 조성물의 면역원성을 항원-특이적 ELISA를 통해 혈청 IgG 농도를 측정하여 확인하였다. [도 4]의 결과처럼 PCV17-CRM197은 프리베나 13과 공통인 혈청형은 프리베나 13과 같거나 더 높은 혈청 IgG 농도를 보였고, 모든 17가 혈청형에 우수한 수준의 혈청형 특이 IgG 농도를 보임을 확인하였다. 23A, 35B 혈청형을 포함한 PCV18-CRM197, PCV19-CRM197 또한 모든 혈청형에 우수한 수준의 IgG 농도를 보였고 프리베나13과 공통인 혈청형은 프리베나 13과 같거나 더 높은 혈청 IgG 농도를 보였다.


[도 4] 3차 면역화 후 1주 후, 17 - 19가 혈청형에 대한 IgG 상대 비교

(※ +: 대조군 대비 1 내지 3배 효과 확인/ ++: 대조군 대비 3 내지 5배 효과 확인/ +++: 대조군 대비 5 내지 7배 효과 확인)


항체 기능 옵소닌 시험에서도 실험예1~3의 조성물들은 프리베나 13에 포함된 혈청형뿐만 아니라 추가된 혈청형에 대해서도 우수한 수준의 혈청형 기능적 항체생성을 보였고, PCV19 조성물이 면역 간섭 효과가 없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프리베나 13을 비교예로, PCV19-CRM197의 Full dose, 1/4 dose, 1/16 dose를 각각 실험예 1~3으로 하여 면역원성 연구를 진행하였다. 상기 실험들과 같이 혈청형 특이 IgG 농도 ELISA 측정과 항체 기능 옵소닌 시험(MOPA 검정법)을 진행하였다. [도 5] 그 결과 모든 혈청형은 PCV19-CRM197 Full, 1/4. 1/16 dose 모든 그룹에서 프리베나13과 같거나 더 높은 수준의 기능적 항체가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상기 결과에서 PCV19 조성물이 양성대조군인 PCV13 대비 떨어지는 면역원성의 혈청형을 보이지 않았고, PCV13 대비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의 역가를 최종적으로 확인하였으므로 PCV19 조성물이 면역 간섭 효과가 없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도 5] 3차 면역화 후 1 주 후, 19가 혈청형에 대한 MOPA 상대 비교

(※ +: 대조군 대비 1 내지 3배 효과 확인/ ++: 대조군 대비 3 내지 5배 효과 확인/ +++: 대조군 대비 5 내지 7배 효과 확인)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은 폐렴의 주요한 원인균으로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2018년 인구 10만명당 45.4%)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치명적이다. 소아에서는 균혈증, 수막염과 같은 침습성 질환, 폐렴 및 급성 중이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에 성인에서 접종이 허가된 폐렴구균 백신은 13가 단백접합백신(프리베나13)과 23가 다당질 백신(프로디악스23·뉴모23) 등 2종류다. 본 실험에서 이용한 23A, 35B은 23가 다당질백신에 미포함된 혈청형이다. 아시아와 유럽에 혈청형 치환 이후 도래한 혈청형으로, 해당 지역에 적용이 되는 백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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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68-2675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061915298098347

2021-07-28

출원번호

10-2019-0159673

출원일자

2019년12월04일

출원인

한화솔루션 주식회사

공개번호(일자)

10-2020-0067770 (2020년06월12일)

발명의 명칭

염소화 폴리염화비닐 수지의 제조 방법


염소화 폴리염화비닐 수지(CPVC)는 폴리염화비닐 수지(PVC)를 염소화하여 생산되는 것으로 높은 기계적 물성, 내열성, 내화학성을 가지며 냉온수관, 산업용 배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CPVC는 CPVC 베이스 수지인 PVC에 염소와 광화학반응시킨 후 생성된 HCl을 중화하여 제조한다. CPVC 생산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염소 가스가 PVC 수지 내부로 확산되는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HCl이 CPVC 내부에 잔류하게 되면 설비의 부식을 야기하므로 이를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발명은 백색도, 벌크 밀도, 기공도가 모두 향상된 CPVC를 높은 공정 효율로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염화비닐계 단량체를 폴리비닐알코올(PVA)계 제1 현탁제, 하이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계 제2 현탁제, 조성이 다른 PVA계 제3 현탁제로 구성된 현탁제 하에서 현탁 중합하여 PVC를 제조한 후, PVC에 염소를 투입하여 소듐 폴리스티렌 설포네이트(Sodium Polystyrene Sulfonate, PSS) 하에서 염소화 반응을 수행한 뒤, 퍼카보네이트계 화합물 등을 중화제로 사용하는 단계를 포함한다. PSS는 도면 1의 화학식의 반복단위를 포함하는 것으로, 이는 CPVC 제조시 수지의 부유 현상과 펌프에서 거품을 만드는 현상을 방지하여 밀도와 기공도가 모두 향상된 CPVC 제조가 가능하게 한다.

도면 1 PSS의 반복단위


표 1은 본 발명에 따른 실시예 1~3과 비교예 1~7의 CPVC 제조 조건을 나타낸 것이다. 중합예 1은 PVA계 제1 현탁제, HPMC계 제2 현탁제, PVA계 제3 현탁제로 구성된 현탁제를 사용한 반면, 비교중합예 1은 PVA계 현탁제만을 사용하여 현탁중합하였다. APS: 평균 입경(Average Particle Size), CPA: 냉가소제 흡수량, BD: 벌크 밀도(Bulk Density)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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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본 발명에 따른 실시예와 비교예의 CPVC 제조 조건


실시예와 비교예의 제조 조건으로 제조된 CPVC의 물성 측정 결과를 표 2에 나타내었다. 첨가제로 PSS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반응기 내부에 잔류물이 잔류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반응 후 부유 수지층과 중화 후 부유 수지층이 존재하여 생산성이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비교중합예 1로 중합한 경우 CPVC의 APS는 큰 반면 CPA가 작은 특성을 보여 기공도가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PSS를 사용하고 중합예 1의 방법으로 중합한 후 중화제로 SPC 또는 SC를 사용한 실시예 1~3은 부유 수지 비율을 현저히 감소시켜 공정 효율을 높이고 우수한 백색도, 벌크 밀도, 기공도를 가지는 CPVC를 제조할 수 있었다.


표 2 본 발명에 따른 실시예와 비교예의 제조 조건으로 제조된 CPVC의 물성 측정 결과


한화솔루션은 2017년 한국 기술 표준원으로부터 염소화폴리염화 비닐, CPVC 생산 신기술 인증을 받아 연간 최대 30,000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 라인을 가동했다. CPVC는 내열성과 내화학성이 우수한 수지로 한국 시장에서 16.4%의 연간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2022년에는 26,400 톤의 CPVC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뿐만 아니라 인도 등의 국가에서 화장실, 하수도관 등에 CPVC를 사용하면서 더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밀리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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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ea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468


2021-07-28


출원번호

10-2019-0103194

출원일자

2019년08월22일

출원인

㈜ 녹십자웰빙

공개번호(일자)

10-2021-0023243 (2021년03월4일)

발명의 명칭

과민성장증후군 완화를 위한 기능성 식품 조성물


‘과민성장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은 하복부의 팽만감, 불쾌감, 복통, 빈번한 배변, 설사 또는 변비 혹은 이들의 교대 현상, 방귀, 불쾌한 냄새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만성 기능성 장애를 말한다. 그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농도와의 연관성, 또는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변비나 설사 등의 증상만 치료하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낮추는 근본적인 치료제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금은화는 인동과(caprifoliaceae)에 속하는 인동덩굴(Lonicera japonica Thunberg)의 꽃봉오리 또는 막 피기 시작한 꽃을 말린 것이다. 한국등록특허 제1605312호는 금은화 추출물의 위장관 운동장애의 개선 용도를 제시하고 있으나 설사를 동반한 과민성장증후군과 관련된 연구는 아직 미비하다.


본 발명에서는 금은화 꽃봉오리를 건조 및 분쇄한 후 추출물을 제조하였다. 부형제로 말토덱스트린을 사용해 금은화 추출물을 분말 형태로 제조하였다.


해당 추출물을 이용해 위장관 기능 증상척도(Gastrointestinal Symptom Rating Scale, GSRS)


[도 1] 평가를 진행하였다.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 여를 대상으로 실험이 진행되었고 시험군은 금은화 추출물 정제를 1일 2회, 1회 1정으로 8주 동안 투여하였고 대조군은 말토덱스트린만을 포함하여 동일한 용법으로 복용하였다.


실험 완료 후 위장관 기능 증상척도(GSRS)와 관련해 설문을 실시하였다. 증상 척도 중에서 변비 증상(Constipation syndrome) 관련 3가지 항목, 설사 증상 (Diarrhea syndrome) 관련 3가지 항목, 및 과민성장질환과 관련된 복명에 관한 항목을 포함하는 7가지 항목에 대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도 2]는 금은화 추출물(금은화 추출물 정제)을 투여한 시험군과 대조군에 의한 변비 및 설사 증상 개선 정도를 평가한 결과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금은화 추출물을 투여한 시험군은 대조군(Placebo)에 비해 설사 증상이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을 알 수 있다.


[도 3] 시험군과 대조군의 변비 및 설사와 관련된 세부 증상 개선 정도를 평가한 결과

[도 4] 시험군과 대조군의 복명 증상 개선 정도를 평가한 결과


또한 시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무른 변과 배변 긴급 증상에서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도 3], 복명 증상 또한 유의적으로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다[도 4].


추가 실험에서는 산화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바이오 마커인 8-OHdG(8-hydroxy-2'- deoxyguanosine)의 혈중 농도에 대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8-OHdG는 세포의 DNA 손상을 나타내는 생물학적 지표로, 과민성장증후군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Kauppi J, Rasanen J, Sihvo E, Nieminen U, et al., Transl Oncol. 2016;9:336-339; Albayrak F, Uyanik MH, Dursun H, Albayrak Y, et al., South Med J. 2010;103:753-757.) 8-OHdG의 혈중농도가 감소할수록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이 개선된다.

[도 5]의 그래프처럼, 금은화 추출물을 투여한 시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혈중 8-OHdG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로부터, 본 발명에 따른 금은화 추출물은 과민성장증후군의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무른 변, 배변긴급 및/또는 복명 증상을 포함하는 설사 증상이 유의적으로 개선되어, 상기 금은화 추출물은 특히 설사를 동반한 과민성장증후군의 개선에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다.


금은화추출물은 2019년 7월 식약처로부터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료 지정되었고, 녹십자에서는 금은화추출물을 함유한 위 건강영양제를 작년에 출시한 바 있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나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관 건강 악화가 흔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위 뿐만아니라 장에 대한 금은화추출물의 효능을 잘 활용한다면 한단계 더 발전된 건강관리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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