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커머스 채널 K쇼핑을 운영하는 KT알파가 자체브랜드(PB) 패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한 모양새다.
지난 11일 KT알파는 특허청에 상표 '르퓨어(lepure)', '르투아'(LE TROIS), 'le : 3', 'lepure' 등을 각각 총 4개류에 대하여 출원하였다. 해당 지정상품은 '화장품, 액세서리, 모자, 의류, 신발' 등 패션 관련 상품군이다.
[표 1] KT알파의 2022년 4월 11일자 상표 출원 목록
앞서 K쇼핑은 패션 PB 상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특히 2019년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와 함께 디자이너 협업 브랜드 '코어에이'를 내놓으며 출시 초기 업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K쇼핑은 SPA와 같은 가성비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이는 데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다.
때문에 업계에선 이번 상표 출원을 통해 KT알파가 그간 지지부진했던 패션 카테고리를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KT알파는 지난 2월 실적 발표 당시에도 신규 패션·명품 브랜드 출시 확대,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빅브랜드·단독 기획상품 라인업 강화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표 2] 케이티의 상표 ‘kt alpha’ 출원 서지 사항
또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KT알파가 패션 PB 상품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K쇼핑은 지난해 8월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대만에 순차적으로 스토어를 론칭해 긍정적인 현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더욱이 K쇼핑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을 초월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진출 선언 이후 6개월 만에 취급고와 매출이 10배 가량 늘었고, 독점 유통 브랜드나 단독 기획·개발한 PB 상품이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자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KT알파의 한 관계자는 "K쇼핑만의 패션 TV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독점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취지로 선점 차원에서 이번 상표 출원을 진행한 것"이라며 "구체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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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KT알파, ‘패션PB’ 출시 예고… “구체적 일정 미정”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131
한샘이 소규모 단지형 주택·오피스텔 특판 브랜드 '유로하우스'와 '유로시티'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주택 특판 브랜드 '바흐하우스' 출시 이후 중저가 주택 특판 라인업을 선보여 B2B(기업간 거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소규모 단지형 주택 특판 브랜드 '유로하우스'와 오피스텔 특판 브랜드 '유로시티'를 특허청에 상표 출원/등록하였다.
[표 1] 한샘의 상표 ‘유로하우스’ 및 ‘유로시티’ 출원/등록 목록
한샘은 올해 유로하우스와 유로시티의 공개 준비를 끝내고 내년 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한샘은 지난 2020년 프리미엄 주택 특판 브랜드 '바흐하우스'를 선보인 바 있다. 바흐하우스는 타운하우스와 오피스텔 등 신규 프리미엄 주거 건축물의 인테리어 자재 판매 및 시공을 담당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한샘의 첫 프리미엄 특판 브랜드다.
유로하우스와 유로시티는 바흐하우스에 이어 한샘이 내보이는 중저가 주택 특판 브랜드이다. 하이엔드 라인인 '바흐'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유로' 라인을 이용해 주택·오피스텔 등 신규 프리미엄 주거 건축물의 인테리어 자재 판매 및 시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샘은 유로하우스와 유로시티를 통하여 프리미엄 주택 특판 사업인 바흐하우스에서 나아가 소규모 단지형 주택·오피스텔 특판 사업을 확장해 B2B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리하우스를 통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로 토털 홈 인테리어를 제공해 온 한샘이 B2B시장인 소규모 단지형 주택 사업을 통해서 인테리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편익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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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샘, 중저가 특판 브랜드 ‘유로하우스’∙‘유로시티’ 선보인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query=%ED%95%9C%EC%83%98%20%EC%9C%A0%EB%A1%9C&sm=tab_opt&sort=1&photo=0&field=0&pd=0&ds=&de=&docid=&related=0&mynews=0&office_type=0&office_section_code=0&news_office_checked=&nso=so%3Add%2Cp%3Aall&is_sug_officeid=0
지난 29일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디자인센터에서 1년여 간의 작업기간을 통해 완성된 SCU 캐릭터 9종을 공개했다. SCU 캐릭터는 올해 상표권 출원과 디자인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표 1] 서울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캐릭터 상표 출원 목록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SCU 캐릭터는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 중인 학생과 그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마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캐릭터인 ▲꿈 많은 신입생 시공 ▲성공 열쇠 재학생 열공 ▲대박취업 졸업생 성공 과 서브 캐릭터인 ▲행복인생 에스덕 ▲성공시대 씨곰 ▲대박 취업 유캣 ▲우주인 미디 ▲AI 키봇 ▲강아지 와파 로 제작되었다.
메인 캐릭터는 서울사이버대 영문 이니셜인 SCU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서브 캐릭터는 대학의 심볼을 형상화해 서울사이버대만의 차별성과 고유성을 표현하였다. SCU 캐릭터는 서울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받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이향아 부총장(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교수)은 "서울사이버대 SCU 캐릭터는 내 인생이 달라지는 서울사이버대를 명확히 드러낼 수 있도록 기획·제작됐다"며 "서울사이버대의 캐릭터는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1] 서울사이버대학교 SCU 메인 캐릭터 (출처 1)
[사진 2] 서울사이버대학교 SCU 서브 캐릭터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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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사이버대, ‘시공∙열공∙성공’ 등 SCU 캐릭터 9종 선보여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20329500143
동성제약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반의약품 지사제 '정로환' 판매를 지속하는 가운데 일양약품이 경쟁 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앞서 국내 정로환 시장에서는 보령제약 등 국내 회사들이 경쟁제품 출시로 동성제약과 분쟁을 겪고 사업 철수까지 결정한 만큼 이로 인한 시장 변화가 주목된다.
[사진 1] 동성 정로환 제품 (출처 2) | [사진2] 보령 정로환 제품 (출처 3) |
30일 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양 정로환 에프정'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정로환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천연물 유래 성분인 '구아야콜, 진피, 황련가루' 등 성분이 담겨 있으며 배탈·설사·체함 등에 사용한다.
현재 국내에서 정로환을 판매하는 회사는 동성제약이 유일하다. 동성제약은 약국을 통해 '동성 정로환 에프정', '동성 정로환 에프환' 2종을 판매 중이다.
동성제약의 경우 지난 1972년 국내에서 '동성 정로환'으로 가장 먼저 허가를 받았다. 이후 동의제약, 태준제약, 보령제약 등이 경쟁 제품 출시를 준비했으나 모두 허가를 취소했다. 단, 익수제약만 해외 수출용으로 '익수 정로환'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동성제약은 지난 1996년 보령제약과 정로환 경쟁 제품 출시를 놓고 상표권 분쟁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동성제약은 정로환이라는 명칭에 대해 소비자가 오랜 기간 인지해 온 상표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표 1] 동성제약의 ‘정로환’ 관련 상표 등록 목록
4년여에 걸친 대법원 소송 결과, 정로환이란 명칭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고유명사로 인정됐다. 경쟁 제품을 출시한 회사들은 이후 해당 제품 판매를 계속할 수 있었지만, 이후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제품 생산을 중단했다. 결국 지난 2020년 국내 품목허가도 취하한 상태이다.
[표 2] 보령제약의 ‘정로환’ 관련 상표 등록 목록
이 같은 상황에 일양약품은 동성제약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정로환 시장에 침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동성제약이 지난해 판매한 정로환 매출액은 59억8700만원 규모로 동성제약 연간 매출액의 7.09%를 차지한다.
일양약품은 현재 보유한 약국 영업 등 이점을 살려 일반의약품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간판제품인 자양강장제 '원비디' 등 일반의약품은 일양약품 전체 연간 매출액의 13.66%를 차지한다. 지난해 일반의약품 매출액은 507억2700만원 수준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제품 출시를 목표로 이달 식약처로부터 일양 정로환 에프정의 허가를 받았다"면서 "포장 디자인 등을 준비 중으로 국내에서 자체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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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동성제약 유일 지사제 ‘정로환’… 일양약품 경쟁 ‘출사표’
http://www.fi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155
[2] 약학정보원 홈페이지 중 ‘동성정로환’ 해당 페이지
http://www.health.kr/searchDrug/result_drug.asp?drug_cd=A11ABBBBB0023
[3] 약학정보원 홈페이지 중 ‘보령정로환’ 해당 페이지
http://www.health.kr/searchDrug/result_drug.asp?drug_cd=A11A0930B0050
현대백화점이 그룹 미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폰트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지난 14일 현대백화점은 특허청에 '해피니스 산스(Happiness Sans)’ 명칭을 제9류 및 제42류에 상표 출원하였다. 이번 상표 출원은 그룹 자체 글자체에 대한 상표권 확보 차원으로 보인다.
[표 1] 현대백화점의 상표 ‘해피니스 산스’ 관련 출원 목록
이달 초 현대백화점은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라는 그룹 미션을 품은 새로운 브랜드 서체인 ‘해피니스 산스’를 무료 배포한 바 있다.
‘해피니스 산스’ 서체는 획 끝의 상승하는 곡선과 상투의 형태에 손글씨의 미감이 느껴지는 고딕 계열의 서체다. △타이틀 △볼드 △레귤러 △배리어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굵기와 형태를 세밀하게 조절해 원하는 인상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배리어블 포맷을 지원한다.
이처럼 현대백화점이 올해 그룹 기조를 담은 자체 폰트를 개발한 이유는 그룹 계열사의 모든 제작물에 이를 활용, 직∙간접적으로 그룹 정체성과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사진 1] 서체 ‘해피니스 산스’ 홍보물 일부 (출처 2)
[사진 2] 서체 ‘해피니스 산스’ 홍보물 일부 (출처 2)
무료로 폰트를 소비자들에게 배포해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현대백화점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인식함으로써 쌍방 간 신뢰를 구축·강화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어서이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은 지난 설 명절 선물 온라인 가이드북 '2022 설 특선 더 행복한 선물'에 ‘해피니스 산스’ 서체를 사용해 업계 안팎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해피니스 산스’를 소개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사진 3] 서체 ‘해피니스 산스’ 홍보물 일부 (출처 2)
[사진 4] 서체 ‘해피니스 산스’ 홍보물 일부 (출처 2)
현대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그룹 미션을 담아 일상 속 행복의 가치를 세상에 나누고자 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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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최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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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폰트 마케팅’ 나선 현대백화점… “행복 가치를 나눕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494
[2] [한글무료폰트] 현대백화점_해피니스 산스(고딕체) 공유
https://blog.naver.com/bhj5656/222669225943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두나무는 쌍용자동차가 작년 출시한 차량 ‘티볼리 업비트’의 명칭을 쓰지 못하게 해달라며 지난해 11월 법원에 가처분 신청한 바 있다.
24일 법조계 및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0부(김정중 부장판사)는 두나무가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해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이달 초 기각했다.
[표 1] 두나무의 상표 ‘UPBIT’ 관련 등록 목록
쌍용자동차는 작년 10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의 2022년형 스페셜 모델을 출시하면서 ‘업비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영어 표기명은 ‘Upbeat’로 코인거래소 ‘업비트(Upbit)’와는 다르다.
[사진 1]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업비트’ (출처 1)
이에 지난 2017년부터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해온 두나무는 쌍용자동차측에 해당 상표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공문을 전달했고 이어 작년 11월에는 ‘상표권을 침해한 부당행위’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반면 쌍용자동차 측은 단독으로 ‘업비트’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티볼리 업비트’라는 이름으로 함께 쓰여 소비자들에게 오인·혼동을 주지 않는다고 맞섰다.
이날 법원은 쌍용자동차의 손을 들어주면서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와 ‘티볼리 업비트’가 호칭과 외관에서 유사하기는 하다”면서도 “자동차 거래에서 트림 명칭(자동차 한 모델 내에서의 등급)으로만 분리 인식되는 관행이 형성돼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쌍용차의 표장은 자동차 상품의 명칭으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티볼리 자동차의 트림 명칭으로 사용됐다"며 "티볼리는 자동차 거래업계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두나무가 자동차 관련 영업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업비트 명칭 사용을 금지할 정도로 상품의 출처에 관해 오인·혼동을 일으킬 염려가 있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두나무의 업비트가 암호화폐 관련 거래자 또는 수요자들 사이에 알려지게 된 '주지의 정도'를 넘어 일반 공중의 대부분에까지 널리 알려지게 된 이른바 '저명의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두나무는 이 같은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불복해 즉시 항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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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최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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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원, 두나무의 쌍용차 상대 ‘업비트’ 명칭 사용 금지 가처분 기각
http://cnews.thepowernews.co.kr/view.php?ud=202203241650595227a517a52c2_7
[2] “쌍용차에 ‘업비트’ 상표권 못쓰게 해달라”… 두나무 가처분 기각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0324000854
㈜포라비가 국내 식약처 인증을 완료한 ‘바이엔티(Vy&Tea)’를 공식 런칭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라비는 지난 2018년 베트남 현지 바이엔티 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라이선스와 레시피를 취득하였다. 이후 국내에서 정식 상표권 등록을 마쳤으며 재생산하여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표 1] 포라비의 상표 ‘바이엔티’ 출원 및 등록 목록
바이엔티는 베트남 바이엔티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새롭게 설계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이슈가 되었던 성분들을 모두 배제하는 한편, 국내 식약처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인증을 취득하는 등 제품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바이엔티는 레몬밤 추출물 혼합 분말을 주원료로 하고, 여기에 히비스커스 추출 분말,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무수포도당 등을 부원료로 함유, 레몬과즙분말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내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카페인 차로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도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찬물에도 잘 녹는 과립형으로 이뤄졌으며, 개별 포장 스틱 패키지로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해 집에서는 물론, 사무실이나 야외에서도 섭취가 편리하다.
[사진 1] 비이엔티 제품 사진 (출처 1)
㈜포라비 관계자는 “바이엔티는 엄선된 원료만을 담아 안정성을 높인 건강기능식품으로 국내 식약처 인증을 완료한 허브티로 믿고 섭취할수 있으며, 정식 상표권 등록을 마쳐 공식 스토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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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포라비, 국내 식약처 인증 ‘바이엔티(Vy&Tea)’ 공식 런칭
https://www.interview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535
식품·유통업계 대기업으로 꼽히는 삼양식품, 롯데푸드 및 세븐일레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심벌마크인 ‘Jeju’를 무단으로 사용해 경고 조치를 받았다. 제주도청에서는 ‘수익성을 목적으로 하거나 사유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개인 및 단체가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심벌마크 사용규정을 근거로 각 기업에게 공문을 보냈다. 이에 해당 기업들은 관련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제품 디자인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제주도청은 제주도 심벌마크인 ‘Jeju’를 제품에 무단으로 사용한 삼양식품 계열사 ‘삼양제주우유’와 롯데그룹 계열 ‘롯데푸드’, 유제품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등에 사용 중단 요청공문을 발송했다.
‘삼양제주우유’는 지난해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제주 동물복지 유기농우유 등을 출시하며 제주도 심벌마크를 사용했다. 제주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우유 얼음을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 롯데푸드 역시 지난해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제주우유파르페’, ‘제주우유빙수설’, ‘제주우유콘’을 출시하며 제주도 심벌마크를 삽입했다. 그 밖에 농업회사법인들도 유제품에 제주도 심벌마크를 새겨 넣었다.
업계에선 세븐일레븐 등이 제주도가 가진 청정 이미지 차용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에만 집중, 별도의 절차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가 심벌마크 외 기업 등이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마크를 제공하고 있지만, 인지도에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1] 롯데푸드의 제주우유 아이스크림 제품 (출처 2)
제주도 심벌마크는 지난 2000년 제작된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가치와 비전을 함축한 뜻을 지녔다. 특히 제주의 도시 브랜드 (Only Jeju Island)에 비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어 제주의 상징성을 잘 드러내는 마크이기도 하다. 제주도 심벌마크는 특허청에 업무표장 및 상표로 등록 완료된 상태이며, 업무표장의 지정 업무는 1. 제주관광 홍보 업무 2. 국제자유도시 추진 업무 3. 평화의 섬 추진 업무 4. 스포츠산업 육성 업무이다.
[표 1] 제주특별자치도의 업무표장 ‘Jeju’ 출원 목록
[표 2] 제주특별자치도의 상표 ‘Jeju’ 출원 목록
제주도에 따르면 제품 제조업체인 삼양제주우유와 롯데푸드, 생산업체인 세븐일레븐 모두 허가 없이 심벌마크를 사용했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이미지 상징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 제주도는 심벌마크의 사용 영역을 ‘국내외 타 도시와의 협정, 국가의 귀속단체와의 협력, 공식 행사 전반’과 ‘도내 부속기관의 공식 활동과 도정내의 의사결정에 수반되는 문서’라고 지정해 놓고 있다.
[사진 2] 제주도 심벌마크 사용규정 (출처 2)
이에 제주도청 관계자는 “심벌마크를 사용한 기업들에게 계도 차원의 경고장을 발송했으며, 각 기업마다 시정조치에 대한 답변을 받은 상태”라면서 “알면서도 (기업에서) 사용했으면 문제가 되지만, 지자체에 이러한 규정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기 때문에 계도 조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정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상표권 및 독점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행강제금을 비롯해 과태료 부과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삼양식품 관계자는 “현재 디자인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저희쪽에서도 마크 사용에 대한 인지가 없었지만, 협업한 세븐일레븐 측도 그 점(무단 마크사용)을 고려하지 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 또한 “제주도 심벌마크를 제품에 사용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데 따른 절차 차질이었다”면서 “직접적인 제조업체가 아니라 공문을 받진 않았지만, 삼양과 롯데 기업과 협업하고 있는 만큼 로고를 다른 것으로 바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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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삼양푸드-롯데푸드, 제주 심벌마크 무단사용 ‘경고조치’
http://www.100ssd.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730
[2] 롯데푸드∙세븐일레븐, 제주 심벌마크 무단사용… 상표권 침해 경고장 받아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2/03/11/6DNGNSFEM5DPHAJJNL6DAQILPM/?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식품업체 빙그레가 오리온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생수인 면역수 시장에 뛰어든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1월 특허청에 총 4개류에 대하여 상표 ‘빙그레 면역워터’를 출원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빙그레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제품 출시와 관련해 확정된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아연을 함유해 면역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생수 타입으로 만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 1] 빙그레의 상표 ‘빙그레 면역워터’ 출원 목록
면역수는 생수에 아연, 미네랄 등을 함유해 면역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현재 면역수 시장 선두주자는 오리온이다. 오리온은 지난 2월 8일 국내 최초로 물처럼 마시는 건강기능식품 ‘닥터유 면역수’를 내놓았다. 닥터유 면역수는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것으로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이 들어있다. 무색, 무취로 일반 생수처럼 마실 수 있다.
[사진 1] 오리온 ‘닥터유 면역수’ 제품 (출처 1)
오리온은 1년여 간 연구 끝에 최적의 아연 배합 레시피를 개발해 닥터유 면역수를 만들었으며 이 제품은 일반 생수에 비해 가격이 평균 100~200원 비싸다. 하지만 아직 소비자들에게 면역수는 생소하기 때문에 시장 반응이 미지근한 상태이다.
지난달 22일 시장 조사업체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생수시장은 제주개발공사의 삼다수가 점유율 42.6%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 뒤는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12.4%), 농심의 백산수(7.7%), 해태htb의 강원 평창수(4.0%) 순이다. 이런 상황에서 후발주자 빙그레의 면역수가 흥행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업계는 빙그레의 면역수 시장 진출이 우유, 아이스크림 등을 주로 생산하는 빙그레가 최근 저출산에 따른 유제품 소비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수순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빙그레는 창립 30주년인 지난해 첫 당기순손실 적자로 전환했다.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이유로 재료비와 운송비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388억3800만원)이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생수 시장에서 삼다수 점유율이 압도적이지만 생수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어 새롭게 도전장을 내미는 이들이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면역수와 생수의 차이가 아직 크게 와 닿지 않다 보니 차별화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점이 향후 해결해야 할 숙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02-568-2675
<출처>
[1] 빙그레 전창원號, 2조원대 생수시장에 쏘아올린 ‘면역워터’ 성공할까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20322500247
다국적 제약회사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가 자사명과 유사한 국내 상표에 대해 소송을 진행하여 상표권 등록을 취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와 제품을 오인할 수 있는 만큼 자체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한다는 취지다.
[표 1]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퀩의 상표 ‘BMS’ 관련 국내 출원 목록
17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이달 14일 한국화장품이 보유한 상표 2건에 대한 BMS의 상표권 취소 신청을 받아들였다. 취소 사유는 국내 해당 상표 미사용이다.
[표 2] 한국화장품의 취소된 상표 ‘BMS’ 목록
한국화장품은 국내 1세대 화장품기업으로 1962년 3월 21일에 설립됐다. 지난 2005년에는 당시 계열사였던 시선래브 등에서 약용 크림 제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상표는 '시선래브/비엠에스(SISONLAB BMS)'와 '비엠에스 Body&Mind, Soul BMS' 2건이다. 당시 한국화장품은 이 상표에 대해 2026년 12월까지 독자적 사용 권리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해당 상표에 대한 권리를 10년 넘게 유지해왔다. 2006년 등록 당시 한국화장품은 해당 상표에 대한 10년치 등록 수수료를, 이후 2016년 상표 등록 연장을 신청해 추가로 10년치 수수료를 추가 납부했다.
실제로 해당 상표를 사용한 제품은 출시되지 않았지만, 등록된 상표의 BMS와 다국적제약회사 BMS의 표기와 발음 등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향후 소비자들의 오해를 살 수 있다는 문제가 불거졌다.
결국 BMS가 지난해 8월 해당 상표에 대해 상표권 취소 심판을 청구했다. 특허심판원은 해당 심판을 접수하고 올해 2월 심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한국화장품의 상표 사용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등록 취소 결정이 났다.
[사진 1] BMS 면역항암제 ‘옵디보’ 제품 사진 (출처 1)
업계 관계자는 "의약품 회사와 화장품 분야가 무관하지만, 회사명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게 향후에라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지는 충분하다"며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상표권 취소 심판 등이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02-568-2675
<출처>
[1] BMS, ‘한국화장품 보유’ 유사상표 2건 취소시켜… 브랜드 관리 강화
https://www.news1.kr/articles/?461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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